공수처 초대 인권감찰관에 남수환 감사원 부이사관
공수처 초대 인권감찰관에 남수환 감사원 부이사관
  • 기사출고 2022.07.20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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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회 사시 합격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초대 인권감찰관에 남수환 감사원 재정경제감사국 제3과장(부이사관)이 7월 18일자로 임용됐다. 공수처 인권감찰관은 내부 감사와 감찰, 직무수행 중 인권 보호 및 개선 업무 등 내부통제 기능을 수행한다.

남수환 인권감찰관은 1997년 제39회 사법시험(사법연수원 29기)에 합격한 뒤 2000년 4월 감사원에 5급(경력채용)으로 입직하여 행정안전감사국 제2과장, 산업금융감사국 제4과장 등을 역임했으며, 감사에 대한 전문성이 탁월하고, 법조인으로서 수사에 대한 이해도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공수처 초대 인권감찰관으로 임명된 남수환 감사원 부이사관
◇공수처 초대 인권감찰관으로 임명된 남수환 감사원 부이사관

김진욱 처장은 "공수처가 국민의 신뢰를 받는 수사기관이 되기 위해선 1차적으로 인권감찰관실에 의한 내부 견제와 통제를 받으며 절제된 수사를 하는 것이 긴요하다"며 "이번 인권감찰관 임용으로 공수처가 수사부서와 감찰부서가 견제와 균형을 이루는 건강한 관계를 구축하여 인권친화적 수사기관으로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게 되었다"며 "고 말했다.

리걸타임즈 이은재 기자(eunjae@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