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 로스쿨 출신 21명 올 2월 워싱턴 DC 변시 합격
한동대 로스쿨 출신 21명 올 2월 워싱턴 DC 변시 합격
  • 기사출고 2022.05.15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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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 후 미 변시 합격자 536명

한동대 국제법률대학원이 지난 2월 미국 워싱턴 DC에서 실시된 미국 변호사시험에 졸업생들이 21명 합격했다고 5월 13일 밝혔다. 이로써 2002년 개원 이후 미 변호사시험에 합격한 한동대 로스쿨 출신이 536명으로 늘어났으며, 최근 3년간 배출된 한동대 출신 미 변호사 수도 100명이 넘는다. 

한동대 로스쿨은 미국 로스쿨 교육과정과 동일하게 운영하며, 전원 미국변호사 출신 교수진, 100% 영어 수업으로 진행된다. 또 재학 기간에 로펌 및 기업 법무팀, 정부 기관, NGO 등에서 인턴십 활동을 하며 실무능력을 배양, 졸업 후 로펌 변호사 또는 국내외 기업에서 사내변호사로 활약하는 변호사들이 많다. 한동대 로스쿨 측은 "개원 후 현재까지 졸업생의 약 70% 이상이 미국변호사 시험에 합격했다"고 밝혔다.

◇유어진 학생이 한동대 국제법률대학원 Eric Enlow 원장으로부터 학위를 수여받고 있다.
◇유어진 학생이 한동대 국제법률대학원 Eric Enlow 원장으로부터 학위를 수여받고 있다.

올 2월 워싱턴 DC 변호사시험에 합격한 유어진(여 · 27)씨는 "코로나 팬데믹 상황이라 시험을 위한 접수과정부터 출국 일정까지 모든 것이 쉽지 않았고, 여러 여건상 혼자 시험 준비를 했지만 가까운 선배와 동기들의 조언을 참고하며 제게 맞는 공부방법을 미리 고민하고 결정해 두었던 것이 많은 양의 공부를 하는데 도움이 되었다"며 "한동대 국제법률대학원에서 배운 나눔과 섬김을 실천하며 실력과 성품을 갖춘 변호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리걸타임즈 이은재 기자(eunjae@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