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자문위원장에 안창호 전 헌재 재판관 내정
공수처 자문위원장에 안창호 전 헌재 재판관 내정
  • 기사출고 2022.05.11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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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처장이 공석인 공수처 자문위원회 위원장에 안창호(사법연수원 14기) 전 헌법재판소 재판관을 내정하고, 5월 13일 오후 3시 열리는 올해 첫 자문위원회 개회에 앞서 안 전 재판관을 자문위원장으로 공식 위촉하기로 했다. 공수처 자문위원장은 이진성 전 위원장(전 헌법재판소장)이 지난해 11월 26일 사임한 이후 공석이었으며, 13일 올해 처음 열리는 회의에서 공수처는 4월부터 시행 중인 '공수처 통신자료 조회 점검 지침', 최근 종국 처리된 주요 사건 수사결과 등 주요 안건에 대해 자문위원들의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 공수처 자문위원장에 내정된 안창호 전 헌법재판관
◇ 공수처 자문위원장에 내정된 안창호 전 헌법재판관

공수처는 외부의 다양한 의견을 기관 운영에 반영하기 위해 법조계, 학계, 언론계 등 각계 전문가들로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운영 중이다. 위원장 포함 14명으로 구성된 자문위는 지난해 3차례 개최된 바 있다.

안창호 자문위원장 내정자는 대검찰청 형사부장, 서울고등검찰청 검사장을 역임한 후, 헌법재판소 재판관을 거쳐 현재 법무법인 화우 고문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리걸타임즈 이은재 기자(eunjae@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