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 국제법률대학원 팀 국제인도법 모의재판 경연 우승
한동대 국제법률대학원 팀 국제인도법 모의재판 경연 우승
  • 기사출고 2021.09.28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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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두변론 수업 효과"…3년 연속 우승

한동대 국제법률대학원의 김홍주, 배승환, 김동혁 학생이 9월 25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제13회 국제인도법 모의재판 경연대회에서 우승했다. 이번 우승으로 한동대 국제법률대학원은 3년 연속 우승의 훌륭한 성과를 거두었다. 우승팀은 특전으로 내년 3월 홍콩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제인도법 모의재판대회에 한국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국제적십자위원회와 대한변협이 공동 주최하고 법무부, 외교부, 국방부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전시와 유사한 무력 충돌 상황에서 발생하는 인도적(Humanitarian) 문제에 대한 법 적용을 놓고 법률적 접근과 논쟁을 통해 인도법(Humanitarian Law)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기 위한 취지로 개최됐다.

◇9월 25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제13회 국제인도법 모의재판 경연대회에서 우승한 한동대 국제법률대학원 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9월 25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제13회 국제인도법 모의재판 경연대회에서 우승한 한동대 국제법률대학원 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홍주(여 · 26) 학생은 "학교를 대표해 뜻깊은 성과를 내어 매우 기쁘고 자랑스럽다"며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 많은 도움과 응원을 보내주신 지도교수님, 선배들 등 모든 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승 팀을 지도한 이희언 한동대 국제법률대학원 교수는 "학교에서 가르치는 구두변론 수업을 기초로 좋은 성과를 거두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동대 국제법률대학원은 미국식 로스쿨 교육과정을 토대로 미국법과 국제법 강의를 진행하는 국내 유일의 미국식 로스쿨로, 졸업생의 약 72%인 509명이 미국 변호사시험에 합격하여 기업체 변호사와 로펌 등 국내외 법률시장에서 활약하고 있다.

리걸타임즈 이은재 기자(eunjae@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