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국재중재센터(SIAC)의 2021년 총회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에서 선별된 주요 국제중재 변호사들을 연결해 9월 10일 화상으로 진행된다. 싱가포르 내무부장관 겸 법무부장관인 케이 샨무갑(K Shanmugam SC)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최근 국제중재업계의 동향과 향후 패러다임 변화에 대한 다양한 주제의 프로그램과 Virtual Networking Session 등이 예정되어 있다.
이날 오전 11시 45분부터 시작되는 세션에 대한상사중재원 국제중재센터(KCAB INTERNATIONAL) 의장이자 Twenty Essex Chambers 소속의 국제중재인인 신희택 전 서울대 교수가 패널로 참가해 "코로나 상황에 대한 각 정부 대응과 향후 국가-투자자분쟁의 급증 가능성(The Multi-Million Dollar Question: Will the Pandemic and Governments' responses to it lead to a Spike in Investor-State Arbitrations?)"을 주제로 토론하고, 오후 2시 15분부터 진행되는 세션에서는, 홍콩국제중재센터 국제중재인인 법무법인 화우 소속의 김명안 외국변호사가 국재중재업계의 패러다임 변화라는 주제 아래 중재인 선정 절차 및 인종, 성별, 장애, 지역 등을 고려한 폭넓은 다양성 확보 방안 등(Shifting Paradigms in International Arbitration: Arbitral Tribunals, Party-Nominated Arbitrators and Diversity)에 대하여 토론할 예정이다.
리걸타임즈 이은재 기자(eunjae@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