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Report] Cleary Gottlieb, 자본시장 · M&A 자문 'Band 1'
[Special Report] Cleary Gottlieb, 자본시장 · M&A 자문 'Band 1'
  • 기사출고 2021.07.12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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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로펌 서울사무소 중 규모도 최대

◇Cleary Gottlieb=Chambers가 IPO와 채권발행 등 한국 자본시장 업무와 M&A 등 코퍼릿 자문에서 'Band 1' 로펌으로 평가한 유일한 해외로펌으로, 두 업무 분야에서의 시장 점유율이 법률시장 개방 이전 홍콩사무소를 중심으로 업무를 수행할 때보다도 더욱 확대되었다는 평가다. 서울사무소 대표인 한진덕 변호사가 자본시장 분야를, 한상진 변호사는 M&A 분야를 맡아 후배들을 이끌고 있으며, 전체 변호사 12명, 스태프까지 포함하면 20명이 넘는 가장 큰 규모의 서울사무소를 가동하고 있다.

최근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는 IPO 거래의 경우 주관사 측 대리인으로 활약한 빅히트 엔터테인먼트(2020년), ESR 켄달스퀘어리츠(2020년)에 이어 올 들어 SK아이이테크놀로지를 맡아 성사시켰으며, 이외에도 글로벌 종합 건설 기업, 전자 금융거래 기업, 모바일 콘텐츠 플랫폼 기업, 중고차 거래 기업, 보안 전문 기업의 IPO에서 발행사 측을 맡아 활약하고 있다. 또 SK하이닉스, 네이버, 기아차, 현대차 등 다수의 유수의 기업을 대리해 해외채권 발행 업무를 수행하고, 우리은행/우리금융지주, KB금융지주, 포스코, LG디스플레이, SK텔레콤, KT 등을 상대로 뉴욕증권거래소 상장 후 매년 작성해 SEC에 제출해야 하는 Form 20-F과 관련해서도 지속적으로 자문하고 있다.

누적 해외증권 발행 2,300억$ 이상 

클리어리 관계자에 따르면, 그동안 누적 2,300억 달러 이상에 해당하는 420여건의 한국기업 및 정부기관의 해외 유가증권 발행에 자문했다고 한다.

M&A 자문에선, MBK 파트너스를 대리해 대성산업가스를 맥쿼리에 매각한 거래와 한화종합화학이 Ansaldo의 가스터빈 서비스 사업을 인수한 것과 관련 한화종합화학에 자문한 것이 먼저 소개된다.

리걸타임즈 김진원 기자(jwkim@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