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AB, 국제중재인 76명 새로 위촉
KCAB, 국제중재인 76명 새로 위촉
  • 기사출고 2021.06.08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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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욱, 제이슨 프라이, 신연수, 박영석, 최동두 변호사 등 위촉

대한상사중재원 국제중재센터(KCAB INTERNATIONAL · 의장 신희택)가 6월 4일 봉욱 전 대검차장, 제이슨 프라이 클리포드 챈스 변호사, 피터 고드윈 허버트 스미스 프리힐즈 변호사  등 국내외 전문가 76명을 국제중재인으로 신규 위촉, KCAB 국제중재인이 모두 583명으로 증가했다.

한국 유일의 중재기관인 KCAB에서는 ▲법조 경력 10년 이상의 법조인 ▲실무경력 10년 이상의 기업인 ▲전문직종에서 10년 이상 근무한 외국인 등 매년 엄격한 심사를 거쳐 중재인을 위촉하고 있으며,  한국 · 영국 · 미국 · 중국 등 12개 나라의 변호사, 로스쿨 교수, 기업인 등이 이번에  KCAB 국제중재인으로 이름을 올렸다.

김선영(법무법인 광장), 김혜성(김앤장 법률사무소), 박현아(법무법인 율촌), 배지영(법무법인 태평양), 신연수(법무법인 피터앤김) 변호사와 이현경 SK건설 부사장, 조인영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 새로 위촉된 76명 중 20명이 여성이며, 변섭준(김앤장) 외국변호사, 홍석환 한국조선해양 상무, 허욱(세종), 강동욱(태평양), 오용규(동인), 이준우(화우) 변호사, 이계정 서울대 로스쿨 교수 등이 함께 국제중재인으로 신규 위촉되었다.

또 채주엽 SK바이오팜 법무실장, 이완근 한국사내변호사회장, 박영석(법무법인 케이엘파트너스), 전우정(법무법인 강남) 변호사, 최동두(그린버그 트라우리그) 미국변호사 등 기존에 국내중재인으로 활동해 오던 16명이  국제적인 전문성을 인정받아 국제중재인으로 전환 위촉되었다.

한편 대한상사중재원은 중재인 선정 및 기피 등에 관련된 자문을 맡는 국제중재위원회(IAC, International Arbitration Committee)의 중재위원 수를 기존의 19명에서 24명으로 늘리는 등 활동을 대폭 강화한다.

Gaillard Banifatemi Shelbaya Disputes의 Yas Banifatemi, 알타미미의 Thomas R. Snider, Latham & Watkins의 Ing Loong Yang, 법무법인 화우의 이준상 변호사, 김앤장의 김세연 변호사 등이 임기 3년의 새 위원으로 위촉되었다.

리걸타임즈 이은재 기자(eunjae@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