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멜버니, 김새진 · 나진강 변호사 영입
오멜버니, 김새진 · 나진강 변호사 영입
  • 기사출고 2021.02.18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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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헤이스팅스엔 김익수 합류

연초부터 서울에 나와 있는 미국 로펌들 사이에 활발한 인력 이동이 전개되고 있다. 오멜버니(O'Melveny)는 2월 18일 폴 헤이스팅스(Paul Hastings) 서울사무소 M&A팀의 김새진 팀장과 나진강 뉴욕주 변호사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김새진 뉴욕주 변호사는 법무부 승인이 나는 대로 기존의 신영욱 대표와 함께 서울사무소 공동대표를 맡을 예정이다.

캘리포니아와 뉴욕주에서 변호사 자격을 취득한 김새진 변호사는 한국시장에서 국제 인수합병, 사모펀드, 국제 합작투자에 관해 활발히 자문해 왔으며, 특히 삼성전자의 하만 인터내셔널 인수 건 등 한국 대기업의 대형 해외 M&A 거래를 많이 수행했다. 김새진 변호사는 시카고대 로스쿨, 나진강 변호사는 예일 로스쿨을 나왔다. 

◇폴 헤이스팅스 서울사무소에서 활동하다가 최근 오멜버니 서울사무소로 옮긴 김새진(좌), 나진강 미국변호사
◇폴 헤이스팅스 서울사무소에서 활동하다가 최근 오멜버니 서울사무소로 옮긴 김새진(좌), 나진강 미국변호사

김새진, 나진강 두 변호사가 합류하면서 오멜버니 서울사무소는 신영욱 캘리포니아 · 뉴욕주 변호사, 지난해 4월 합류한 삼성전자 해외법무팀장 경력의 지재완 미국변호사 등 모두 4명의 미국변호사가 상주하는 규모로 커졌다.

이에 앞서 폴 헤이스팅스엔 심슨 대처(Simpson Thacher & Bartlett)를 거쳐 그린버그 트라우리그(Greenberg Traurig) 서울사무소에서 활동해 온 자본시장 전문의 김익수 뉴욕주 변호사가 합류했다.

폴 헤이스팅스는 또 그동안 서울사무소 대표를 맡아온 김종한 캘리포니아주 변호사가 지난해 말 LA사무소로 복귀하고, 한국변호사 자격도 갖춘 김동철 뉴욕주 변호사가 서울사무소 대표가 되어 올 1월부터 서울사무소를 이끌고 있다.  

리걸타임즈 김진원 기자(jwkim@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