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펌 브리핑] 율촌-ERM, ESG 업무협약 체결
[로펌 브리핑] 율촌-ERM, ESG 업무협약 체결
  • 기사출고 2021.02.02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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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엔 공동 웨비나 개최

법무법인 율촌이 2월 2일 세계 최대 규모의 환경안전보건 · 지속가능성 컨설팅사인 ERM(Environmental Resources Management)과 ESG(Environment, Social, Governance) 업무 개발 · 수행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다양한 협력활동을 진행하기로 했다.

ERM은 1971년 영국에서 설립된 환경 컨설팅 기업으로 전 세계 45개국에 160개 지사, 5,000여 명의 컨설턴트를 보유하고 있다. 방대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환경, 안전, 보건, 기후변화, 지속가능성 등에 관한 종합 컨설팅 서비스를 지원하며, 최근에는 글로벌 기업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ESG 컨설팅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에는 1999년에 진출했다.

◇법무법인 율촌이 2월 2일 ERM과 업무협약을 체결, ESG 업무를 공동 개발하고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다짐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윤희웅 율촌 대표변호사와 이민호 율촌 ESG연구소장, 서현정 ERM 코리아 대표 등이 참석했다.
◇법무법인 율촌이 2월 2일 ERM과 업무협약을 체결, ESG 업무를 공동 개발하고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다짐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윤희웅 율촌 대표변호사와 이민호 율촌 ESG연구소장, 서현정 ERM 코리아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날 오후 삼성동 파르나스타워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 율촌의 윤희웅 대표변호사는 "ESG 경영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에 직면한 기업은 ESG 평가 대응 전담부서를 마련하는 수준의 소극적인 대응을 넘어서, 전사적 리스크 관리와 비즈니스 전략 수립에 ESG가 통합적으로 고려될 수 있도록 선제적이고 종합적인 접근이 필요하고, 이를 통해 기업 내 ESG 문화가 정착되는 수준까지 도달할 것을 요구받고 있다"며 "ESG 경영 컨설팅에 대한 글로벌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한 ERM과 전략적 제휴 관계를 맺음으로써 국내외 고객들에게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율촌과 ERM은 업무협약 체결에 이어 2월 3일 오후 3시 "ESG: 글로벌 기업 대응 사례 및 법적 쟁점"이라는 주제로 웨비나를 개최한다. ESG 관련 기업협의체인 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KBCSD)와 유엔글로벌콤팩트(UNGC)가는 이번 웨비나를 후원하며, 2일 현재 1,700명이 넘는 인원이 참석 신청을 하는 등 호응이 매우 높다고 한다.

리걸타임즈 이은재 기자(eunjae@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