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희 전 쿠팡 부사장, 율촌 합류
이준희 전 쿠팡 부사장, 율촌 합류
  • 기사출고 2020.11.26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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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법무실장도 역임한 핀테크 전문가

법무법인 율촌이 최근 현대카드 법무실장과 쿠팡 법무부사장을 역임한 이준희 변호사를 핀테크팀 총괄 변호사로 영입했다.

◇이준희 변호사
◇이준희 변호사

제39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14년간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근무하며 핀테크 분야에서 활약했던 이준희 변호사는 현대카드로 자리를 옮겨 빅데이터플랫폼(True North/Galaxy North), AI챗봇, RPA, 블록체인 등 각종 디지털 신사업의 지원 및 코스트코카드, 스마일카드와 같은 PLCC 프로젝트 법률지원 업무를 총괄했으며, 최근까지 쿠팡에서 핀테크부문 법무부사장으로 재직했다. 이 변호사는 쿠팡 재직시 쿠팡페이 분사, 셀러론 제휴, 나중결제(PayLater), 휴대폰간단보험, 원터치 결제, 자금세탁방지시스템 구축 등 결제 및 핀테크 서비스 관련 법률지원을 총괄했다.

12월 1일부터 율촌에서 업무를 시작할 예정인 이준희 변호사는 "단순히 기존 법령과 규제의 방어적 해석에만 매달리지 않고 비즈니스의 현실과 청사진에 대한 깊은 이해를 기반으로 실제적 가치를 구현하는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입사 소감을 전했다.

이에 앞서 쿠팡은 얼마 전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심의관, 서울고법 판사, 청와대 법무비서관을 거쳐 김앤장에서 활약하던 강한승 변호사를 법무와 경영총괄 사장으로 영입했다.

리걸타임즈 이은재 기자(eunjae@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