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법학교수회 새 회장에 고려대 정영환 교수
한국법학교수회 새 회장에 고려대 정영환 교수
  • 기사출고 2020.11.25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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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의 정영환 교수가 11월 20일 오후 대법원 중부등기소에서 열린 한국법학교수회 제15대 회장선거에서 차기 회장에 당선됐다. 정 신임 회장은 2021년 1월 1일부터 2022년 12월 31일까지 2년간 한국법학교수회를 이끌게 된다.

◇정영환 교수
◇정영환 교수

정영환 신임 회장은 고려대 법대를 나와 제25회 사법시험에 합격했으며, 각급 법원의 판사를 역임한 후 1999년 대법원 재판연구관을 끝으로 고려대 교수가 되어 후학들을 지도해왔다. 연구분야는 민사소송법. 고려대 교무처장, 대법원 인사위원회 위원, 한국민사집행법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한국법학교수회에서 사무총장과 부회장으로도 활동했다.

사단법인 한국법학교수회는 1964년 법학교육을 통한 대한민국의 법치주의의 구현을 목표로 하여 설립되어 전국 25개 법학전문대학원과 법과대학, 법학과 소속 교수와 인접전공영역에서 법학을 강의하는 법학전공교수들이 당연직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대한민국 법학계를 대표하는 단체로, 현재 구성원은 95개 대학에 걸쳐 약 1,600명이다.

리걸타임즈 이은재 기자(eunjae@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