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기 법무부 정책위원회 구성
제16기 법무부 정책위원회 구성
  • 기사출고 2020.11.19 14:58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선욱 전 이화여대 총장, 위원장 위촉

법무부가 11월 19일 법무부장관의 정책자문기구인  '제16기 법무부 정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촉식 및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법제처장과 이화여대 총장을 역임한 김선욱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가 위원장을 맡아  외부위원 14명과 내부위원 3명 등 17명으로 구성되었다.

◇제16기 법무부 정책위원회가 출범했다. 추미애 법무부장관(앞줄 오른쪽에서 두 번째) 11월 19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위촉식에서 위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16기 법무부 정책위원회가 출범했다. 추미애 법무부장관(앞줄 오른쪽에서 두 번째) 11월 19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위촉식에서 위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선욱 위원장은 제9기 법무부 정책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한 경험이 있으며, 16기 위원 중엔 한국젠더법학회 회장을 역임하고 여성인권 향상에 꾸준히 노력해 온 최은순 법률사무소 디케 변호사, 20년 가까이 성매매 반대운동에 전념해 온 아동 · 청소년 성착취 문제 전문가 조진경 십대여성인권센터 대표, EBS방송 '까칠남녀' 등 다양한 매체에서 활발히 활동해 온 젠더전문가이자 문화평론가인 손희정 경희대 학술연구교수, JTBC방송의 '차이나는 클라스' 명강의 등으로 널리 알려진 김누리 중앙대 교수, 칼럼 '추석이란 무엇인가' 등 신문칼럼과 저서를 통해 본질을 건드리는 질문으로 큰 공감을 얻은 김영민 서울대 교수, 한국국제협력단(KOICA) 비상임이사인 국제문제 전문가 김태균 서울대 교수, 경실련 경제정의연구소 소장을 지낸 임효창 서울여대 교수, 김영희 한겨레 편집국 총괄부국장,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 문화부장인 오심스님 등이 포함되어 있다.

또 김일환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원장, 서울지방변호사회 인권위원장을 지낸 오영중 법무법인 세광 변호사, 범죄예방 분야 전문가인 손외철 부경대 교수, 이민정책 분야 전문가인 김혜순 계명대 교수 등이 함께 참여한다.

추미애 법무부장관은 이날 위촉식에서 "국민의 뜻이 구체적인 정책에 생생히 반영될 수 있도록 국민과의 가교 역할을 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하면서, "위원님들의 각 분야에서의 풍부한 전문지식과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발전적인 법무정책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16기 법무부 정책위 명단.

▲김선욱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위원장)
▲김누리 중앙대 독어독문학과 교수
▲김영민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
▲김영희 한겨레 편집국 총괄부국장
▲김일환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원장
▲김태균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

▲김혜순 계명대 사회학과 교수
▲손외철 부경대 공공안전경찰학과 교수
▲손희정 경희대 비교문화연구소 학술연구교수
▲오심스님(대한불교조계종 문화부장)
▲오영중 법무법인 세광 변호사
▲임효창 서울여대 경영학과 교수
▲조진경 십대여성인권센터 대표
▲최은순 법률사무소 디케 변호사
▲고기영 법무부차관(내부위원)
▲심우정 법무부 기획조정실장(내부위원)
▲이정현 대검찰청 기획조정부장 직무대리(내부위원)

리걸타임즈 이은재 기자(eunjae@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