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변호사들을 위한 일터와 쉼터, '서리풀홀' 개관
서울 변호사들을 위한 일터와 쉼터, '서리풀홀' 개관
  • 기사출고 2020.11.18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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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영상제작지원실도 갖춰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박종우)가 11월 17일 서초동 변호사회관 지하 2층에 서울지방변호사회 소속 변호사들을 위한 다용도 복합공간인 서리풀홀을 개관했다. 서리풀홀은 다양한 크기의 회의실, 1인용 업무공간인 개인업무실, 복사기 등 사무기기가 비치된 OA실, 1인 통화 공간인 폰부스(Phone Booth), 탁구대, 혈압측정계 등이 비치된 체력단련실을 비롯하여 넓은 공간의 카페와 휴식공간을 두루 갖추고 있다. 서울변호사회 변호사들을 위한 일터이자 쉼터로서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되며, 최근 인기를 모으고 있는 유튜브 방송을 직접 제작할 수 있는 공간인 유튜브영상제작지원실도 마련되어 있다.

◇서울지방변호사회가 11월 17일 회원들을 위한 일터이자 쉼터 공간인 '서리풀홀'을 개관, 소속 변호사들의 사랑방으로 인기를 끌 전망이다. 유튜브 영상 제작실도 마련되어 있다.
◇서울지방변호사회가 11월 17일 회원들을 위한 일터이자 쉼터 공간인 '서리풀홀'을 개관, 소속 변호사들의 사랑방으로 인기를 끌 전망이다. 유튜브 영상 제작실도 마련되어 있다.

서울지방변호사회는 1996년 서초동 변호사회관 준공 당시 지상층 증축을 목표로 지하 2층 기계식 주차장을 설비했으나, 관련 법규 등 여러 제약으로 인해 증축이 무산되었고, SUV 등 차량 차체의 대형화 등으로 기계식 주차장의 기능이 상실된 채 설비 유지 및 보수를 위한 예산만 소요되는 상황이었다. 이에 위와 같은 불필요한 예산 낭비를 막고,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한 끝에, 회원 수 증가에 따른 회의실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소속 회원들에게 일과 휴식을 겸할 수 있는 다용도 복합공간을 제공하기로 하고 지난 6월 공사에 착수, 5개월만에 완공한 것이다.

서울변호사회는 소속 회원들을 대상으로 명칭을 공모, '서리풀홀'이라는 이름으로 개관하게 되었다고 소개했다.

17일에 진행된 개관 기념식에서 박종우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낡고 어두웠던 지하의 분위기를 일신하고 새롭게 문을 여는 이곳 서리풀홀이 모쪼록 회원님들의 일터이자 쉼터로서 많은 사랑을 받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회원님들께서 서울변호사회 회원으로서 소속감과 자긍심을 가지실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사업들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리걸타임즈 김덕성 기자(dsconf@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