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st Law Firms in Korea] 'M&A 자문 톱 10' 디라이트
[Best Law Firms in Korea] 'M&A 자문 톱 10' 디라이트
  • 기사출고 2020.11.11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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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법무지원 서비스도 제공

블룸버그가 집계한 2020년 3분기 누적 거래건수 기준 M&A 리그테이블에서 법무법인 디라이트가 10위를 차지했다. 올 1분기 더벨이 집계한 조인트벤처 · 합병 M&A 리그테이블에선 순위가 4위로 더 올라간다. 디라이트의 조원희 대표변호사는 "스타트업에 대한 전문성이 M&A 리그테이블의 성과로 나타나고 있는 것인데, 디라이트에선 스타트업이나 기술 M&A에 특화하여 자문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원희 대표변호사
◇조원희 대표변호사

현대차그룹, 두산에도 자문

그리드위즈의 전기차 사업 진출, 럭스로보의 중국 진출에 관련된 자문과 서울로보틱스, 아트랩스, 오토텍바이오, 에이치로보틱스 등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관련 자문이 디라이트의 변호사들이 관여한 대표적인 사례들로 소개된다. 이와 함께 현대차그룹의 스타트업 인수나 두산의 사내벤처 창업에 관련된 자문 등 대기업을 상대로 한 자문이 주목할 대목 중 하나로, '스타트업 전문' 디라이트의 자문 범위가 대기업의 사내벤처 창업이나 스타트업 인수, CVC(기업체 벤처캐피탈) 관련 업무로 확대되고 있다.

디라이트는 홈페이지의 업무분야 소개에서 ICT/AI, 헬스케어, 블록체인, 핀테크, 엔터테인먼트, 모빌리티, 이커머스, 에너지/환경, 농업/F&B 등 산업별 소개를 먼저 안내할 정도로 변호사들의 산업 전문성을 중시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디라이트에 합류하기 전 사내변호사로 근무한 변호사가 많은 것도 디라이트의 인적 구성상의 특징 중 하나로, 포스코 사내변호사를 시작으로 GE 캐피탈 코리아를 거쳐 OCI와 휴맥스 법무팀장까지 11년간 국내외 주요 기업의 사내변호사로 활약한 박경희 변호사가 주축이 되어 사내 법무지원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디라이트를 구성하는 20명의 국내외 변호사 중 절반이 훨씬 넘는 인원이 사내변호사로 근무한 경력이 있다.

사내변호사 출신 절반 이상

디라이트의 변호사들은 해외 유명 매체에 한국의 관련 법제와 규제 현황 등에 대해 소개하는 기고활동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디라이트에선 Global Legal Group에서 발간하는 The Global Legal Insights: AI,Machine Learning & Big Data 2020, The International Comparative Legal Guide to: Data Protection 2020의 한국섹션과 The International Comparative Legal Guide to: Digital Health 2020의 한국섹션에 공저자로 기고했다.

디라이트가 진행하는 공익활동 중에선 매년 장애인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D-Tech 기술 디자인 공모전이 유명하다.

리걸타임즈 김진원 기자(jwkim@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