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로이어 2020=증권금융] 오현주 변호사ㅣ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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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출고 2020.10.22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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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RL 선정 '2020 여성 리더'
14.5억$ 외평채 성사

오현주 변호사는 파생상품 거래를 포함한 자본시장 거래 전반, 자본시장 규제와 분쟁, 외국환 규제 기타 기업금융 관련 업무를 두루 담당하는 자본시장 분야의 오래된 전문가다. 고객들로부터 '절대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자본시장 변호사' 등의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금융전문지 IFRL에선 이러한 평가 등을 반영해 오 변호사를 '2020 한국의 여성 리더(Women Leaders)' 2명 중 한 명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오현주 변호사
◇오현주 변호사

오 변호사는 올해 대한민국 정부가 추진한 14억 5천만 달러 규모의 외평채 발행 거래에서 정부를 대리하여 성공적으로 자문을 제공했다. 역대 최저 수준의 금리이자 특히 유로채의 경우 비유럽국가의 유로화표시 채권으로서는 최초로 프리미엄이 있는 마이너스금리채권으로 발행되었으며, 시장수요가 높아 당초 10억 달러 정도로 계획했던 발행규모를 늘려 발행한 성공적인 거래다.

LG화학, 15억$ 그린본드 발행 자문

또 지난해 자문한 LG화학의 15억 달러 그린본드 발행도 그녀의 작품으로, 10억 달러와 5억 유로를 동시 발행하여 국내 기업 중 최대 발행규모를 기록하였을 뿐만 아니라 화학기업으로는 세계 최초로 그린본드를 발행한, LG화학이 글로벌 채권시장에 데뷔한 의미 있는 딜이었다.

오 변호사는 금감원 금융분쟁조정위 전문위원, 금융위 신용평가시장 평가위원을 맡고 있으며, 라임펀드, DLF, 옵티머스펀드, 독일부동산펀드 사건 등 굵직한 금융분쟁사건에서도 금융기관 및 관계 당사자들을 대리하여 다각도로 자문에 응하고 있다.

리걸타임즈 김진원 기자(jwkim@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