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로이어 2020=Corporate] 이현철 변호사ㅣ기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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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출고 2020.10.16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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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로스쿨서 강의한 이재용 부회장의 변호인

법무법인 기현의 이현철 변호사는 김앤장 시절부터 M&A와 기업지배구조, 경영권 분쟁 등에서 두각을 나타낸 회사법 전문가로 유명하다. 하버드 로스쿨 법학박사로 두 차례에 걸쳐 하버드 로스쿨에서 기업지배구조에 관해 강사로 활동하기도 했으며, 삼성그룹 승계에 대한 묵시적 청탁과 함께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씨에게 뇌물을 건넨 혐의로 기소된 이재용 삼성 부회장의 이른바 국정농단 사건에서 집행유예를 받고 풀려난 항소심을 포함해 대법원 전원합의체 재판과 이후의 파기환송심에서도 이 부회장을 변호하고 있다. 비록 특가법상 뇌물 혐의에 관한 형사재판이지만 삼성그룹 승계라는 대가성과 관계되는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의 적법성을 강조하는 데 M&A 전문가 이 변호사의 자문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현철 변호사
◇이현철 변호사

두산그룹 일을 많이 하는 이 변호사팀은 최근 진행된 딜 중에선 두산솔루스의 7,000억원 규모의 53% 지분 매각, 두산중공업의 1.3조원 유상증자, 두산퓨얼셀의 3,000억원 유상증자 등의 거래를 수행했다.

리걸타임즈 김진원 기자(jwkim@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