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계약 리걸테크 코메이크, 일본시장 진출한다
전자계약 리걸테크 코메이크, 일본시장 진출한다
  • 기사출고 2020.10.15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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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 블록체인 기술 활용한 '링크사인' 출시

인공지능 기반의 전자계약 서비스를 운영 중인 코메이크가 10월 14일 라인의 독자적인 블록체인 네트워크인 라인 블록체인(LINE Blockchain)을 기반으로 한 디앱으로 인공지능 · 블록체인 기반 전자계약 플랫폼인 '링크사인'을 오픈하고 일본 전자계약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밝혔다.

◇코메이크가 라인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디앱으로 '링크사인'을 오픈하고 일본 전자계약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코메이크가 라인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디앱으로 '링크사인'을 오픈하고 일본 전자계약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라인 블록체인 디벨로퍼스(LINE Blockchain Developers)는 라인의 독자적 블록체인 네트워크인 라인 블록체인을 활용해 블록체인 서비스를 쉽고 효율적으로 구축할 수 있는 개발 환경을 제공하는 플랫폼이며, 링크사인은 한국에서 서비스 중인 코메이크 서비스를 일본 문화를 고려하여 로컬라이즈화(localize)한 서비스로, 제작, 서명, 보관, 체결 등 계약의 모든 과정을 하나의 온라인 솔루션으로 통합 · 지원한다.

코메이크 조현민 대표는 "현재 일본은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 업무가 증가하면서 전자 결제에 대한 수요가 가속화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현지 트렌드에 적합한 링크사인 서비스로 지속적인 발전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일본 내 기업의 전자계약 도입률은 10% 이하로 알려져 있으나, 일본 정부가 디지털 정책의 일환으로 도장 날인 폐지를 추진하고 있어 전자계약 부문이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빠르게 떠오르고 있다.

리걸타임즈 이은재 기자(eunjae@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