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로이어 2020=위기관리] 이영상 변호사ㅣ율촌
[리딩로이어 2020=위기관리] 이영상 변호사ㅣ율촌
  • 기사출고 2020.10.16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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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 기업 상대 크로스보더 변론 독보적

법무법인 율촌의 이영상 변호사는 검찰에 있을 때 대검 중수부와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 법무부 검찰국 국제형사과, 대검범죄정보1담당관, 법무부 정책기획단 등 수사와 기획부서의 주요 보직을 경험하고 청와대 민정수석실에서도 근무한 매우 잘 나가는 검사였다.

◇이영상 변호사
◇이영상 변호사

기업형사 분야에서의 활약이 주목되지만, 그는 율촌에서 검사 출신 변호사의 전통적인 역할을 뛰어넘는 위기관리팀장으로 활약하고 있다. 어렸을 때 해외에서 생활해 유창하게 영어를 구사하고, 검사 시절의 경험을 통해 수사와 정보, 국회, 언론 등을 통섭할 수 있는 종합적인 안목을 갖춘 그는 특히 다국적 기업에 대한 조사와 수사 사건 등을 전담하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다국적 기업 특수성 한국 실무에 연계

무엇보다도 한국의 실무와 법리, 수사상황을 실시간으로 직접 본사에 전달하고, 다국적 기업의 특수성이나국제적 기준 등을 한국의 실무와 법리에 연계해 대응하는 크로스보더 변론이 그만이 갖춘 독보적인 역량으로 평가된다.

또 암참(AMCHAM) 세미나나 다국적 기업과의 프라이빗 세미나 등을 통해 한국의 수사환경과 트렌드 등을 그때그때 소개, 외국 클라이언트들이 상시 자문 역할을 제안하거나 아시아 법무담당자 등과의 미팅 주선 등 자문요청이 이어지고 있다는 전언.

검사 시절 조지타운 로센터(LLM)로 연수를 다녀온 그는 외국 유수 로펌의 화이트칼라 변호사들의 '라운드테이블' 모임인 Cambridege Forum에 초대되어 참여하고 있으며, 오스트리아 국제반부패아카데미(IACA) 강사로도 활동 중이다. 대한변협 제2법제이사도 맡고 있다.

리걸타임즈 김진원 기자(jwkim@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