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제주, 강원서도 변시 치른다
내년부터 제주, 강원서도 변시 치른다
  • 기사출고 2020.10.07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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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시험장 전국으로 확대

현행 9개 시험장에서 시행되던 변호사시험의 시험장이 내년 10회 시험부터 전국 25개 모든 법학전문대학원 소재 대학으로 확대된다.

법무부는 지방 등 원거리를 이동하여 응시해야 하는 수험생들의 응시 불편을 해소하고, 코로나19 방역 상황에 적극 대응하고자 2021년에 시행되는 제10회 변호사시험부터 시험장을 전국으로 확대해 시행한다고 10월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강원, 제주, 인천 등 시험장이 미설치된 지역의 수험생들이 원거리를 이동하여 4일 동안 시험을 봐야 하는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국 25개 변호사시험 시험장(정원순)
◇전국 25개 변호사시험 시험장(정원순)

법무부는 2021년 시행되는 제10회 변호사시험 응시원서 접수기간(2020. 10. 20.~10. 26.)동안 본인이 졸업(졸업예정 포함)한 법학전문대학원 소재 대학교에 설치된 시험장에서 1지망으로 응시를 희망하는 수험생의 경우, 시험장 정원 범위에서 우선 배정한다는 방침이다.

변호사시험은 매년 1월 초, 총 4일 동안 치뤄진다.

리걸타임즈 이은재 기자(eunjae@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