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ET 응시자 또 기록 갱신…11,150명 응시
LEET 응시자 또 기록 갱신…11,150명 응시
  • 기사출고 2020.07.27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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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쿨에 대한 관심, 취업난 반영

7월 19일 전국 9개 지구 25개교 고사장에서 실시된 2021학년도 법학적성시험(LEET)에 전체 지원인원 12,244명의 91.07%인 사상 최대 11,150명이 응시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지난해 응시자 1만 291명보다 859명이 더 늘어난 결과로, 사법시험 폐지 후 유일한 법조인 양성코스가 된 로스쿨에 대한 관심과 취업난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지구별로는 서울 8,142명, 수원 818명, 부산 706명, 대구 440명, 광주 288명, 전주 154명, 대전 445명, 춘천 99명, 제주 58명의 순이며, 결시자는 원서마감 이후 응시 포기자(환불자)를 포함하여 총 1,094명이다.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에 따르면, 수험생 중 지체장애인 등이 포함된 특별관리대상자는 32명이었으며, 별도로 제작된 축소 · 확대문제지와 논술답안 작성을 위한 컴퓨터 등이 제공되었다.

협의회는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 등 정부 방역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시험 접수인원이 집중한 서울 · 수원에 고사장을 확대하여 시험을 실시하였다고 소개했다.

문제지와 정답은 법학적성시험 홈페이지(www.leet.or.kr)에 탑재되어 있으며, 언어이해 영역과 추리논증 영역의 성적은 8월 18일 법학적성시험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리걸타임즈 이은재 기자(eunjae@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