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형식 외국변호사, 태평양 국제중재팀 합류
방형식 외국변호사, 태평양 국제중재팀 합류
  • 기사출고 2020.07.09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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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억 유로 ICC 중재 수행한 국제중재 전문가

대한상사중재원 국제중재센터(KCAB INTERNATIONAL)의 중재사건이 증가하는 등 국제중재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는 가운데 셔먼앤스털링(Shearman & Sterling)에서 활동하던 방형식(Brandon Bang) 외국변호사가 7월 1일자로 법무법인 태평양 국제중재팀에 합류했다.

◇방형식 외국변호사
◇방형식 외국변호사

뉴욕주 변호사인 그는 2011년부터 셔먼앤스털링 싱가포르 사무소에서 근무해왔으며, 핀란드의 원자력발전소 관련 60억 유로 규모의 ICC 중재에 관여했다.

방 변호사의 합류는 태평양 입장에선 국제중재팀을 보강하는 점에서도 관심을 끌고 있다. 오랫동안 태평양 국제중재팀을 이끌어 온 김갑유 변호사가 국제중재 · 국제분쟁 해결 전문의 법무법인 피터앤김을 출범시키며 독립한 후 사실상 태평양에 합류한 첫 주인공이 방 변호사다.

태평양 국제중재팀은 김성수, 김홍중, 김준우 변호사와 방준필, 김승현 외국변호사 등이 주요 멤버로 포진하고 있다. 윤석준 변호사와 크리스텐슨 외국변호사는 김앤장으로 옮겼다.

리걸타임즈 김진원 기자(jwkim@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