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론스타로부터 합의 제안 받은 바 없다"
법무부, "론스타로부터 합의 제안 받은 바 없다"
  • 기사출고 2020.06.24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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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가 6월 23일자 KBS의 "론스타, '협상 공식 제의, 靑에 이미 비공식 타진'" 보도와 관련하여, 보도에 따르면 론스타가 "여러 차례 대리인을 통해 정부에 합의 제안을 한 바 있다"고 주장하였으나, "정부는 지금까지 론스타로부터 공식적인 합의 제안을 받은 바 없다"고 밝혔다.

법무부에 따르면, KBS는 이 보도에서 론스타 법무부사장 마이클 톰슨의 인터뷰를 통해 론스타가 ISDS 사건과 관련하여 대리인을 통해 여러 차례 한국 정부에 합의 제안을 한 바가 있으며, 론스타가 승소를 자신한다는 취지를 언급했다.

법무부는 이어 "정부의 패소 가능성, 론스타로부터 수차례의 합의 제안이 있었다는 점 등 론스타 측의 일방적인 주장들이 보도된 점은 새로운 의장중재인이 선정되어 절차가 재개되는 등 중요한 단계에 와있는 중재절차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국익에 손실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우려스럽다"고 덧붙였다.

리걸타임즈 김덕성 기자(dsconf@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