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금융보안원, 'AI 정책 연구' MOU 체결
태평양-금융보안원, 'AI 정책 연구' MOU 체결
  • 기사출고 2020.06.11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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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태평양이 6월 10일 금융보안원(원장 김영기)과 'AI 정책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금융권 AI 정책에 대해 공동으로 연구하고, 금융기관과 기업고객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겠다는 목적이다.

◇ 법무법인 태평양이 6월 10일 금융보안원과 'AI 정책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법무법인 태평양이 6월 10일 금융보안원과 'AI 정책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태평양의 김성진 대표변호사는 "날로 지능화되는 신기술과 각종 산업과의 융합 속에서 태평양은 AI팀과 같은 전문팀을 신설하고 규제 분석과 대응방향 제시를 통해 내실있는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해왔다"면서 "금융권 유일의 금융보안 전담기구인 금융보안원과의 시너지를 통해 보다 종합적이고 심층적인 AI정책 연구결과가 고객 서비스와 산업발전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영기 금융보안원 원장도 "인공지능과 관련한 정책 개발 및 수반되는 다양한 보안적, 법률적 이슈에 대하여 고도의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태평양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금융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도록 지원하고, 금융 이용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태평양이 올 초 신설한 AI팀에선 이상직 변호사를 비롯한 전문가 약 25명이 금융 AI 기술, 로봇 등에 대한 자문을 해왔으며, 이외에도 해외규제 분석을 포함해 AI 거버넌스와 관련된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리걸타임즈 이은재 기자(eunjae@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