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튼스 리, 다청과 연계해 중국팀 신설
덴튼스 리, 다청과 연계해 중국팀 신설
  • 기사출고 2020.05.28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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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 한중간 자문수요 대비

리 인터내셔널과 제휴해 지난 2월 출범한 덴튼스 리(Dentons Lee)가 덴튼스의 중국 측 파트너인 중국 로펌 다청(大成)과 연계해 중국팀을 신설하고 중국 관련 자문을 강화하고 나섰다.

◇최근 덴튼스 리에 합류해 '차이나 데스크'를 맡게 된 서창영 중국변호사
◇최근 덴튼스 리에 합류해 '차이나 데스크'를 맡게 된 서창영 중국변호사

서울사무소에 마련된 차이나 데스크(China Desk)에 다청에서도 근무한 적이 있는 서창영 중국변호사와 배우성 고문이 상주하고, 다청Dentons의 베이징 사무소에선 이광국 중국변호사와 한국변호사인 김기열 고문이, 광저우 사무소에선 김광휘 중국변호사와 류승호 고문(한국변호사)이 각각 관련 자문에 나서며 시너지를 도모한다는 포석이다.

덴튼스 리 중국팀은 한중 양국간의 Cross-Border 투자, M&A, 구조조정, 사업철수 및 분쟁해결 등의 업무와 함께 지식재산권 관련 이슈에서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창영 중국변호사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더욱 어려워지는 중국 현지의 기업경영 환경 속에서 한국기업의 중국 사업 구조조정과 철수, 청산에 관한 법률자문과 2020년부터 시행되는 중국의 신 외국인투자법에 따른 중국 투자자와의 협상과 합자계약, 정관 수정 등의 영역에서 수요가 많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리걸타임즈 김진원 기자(jwkim@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