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혁명의 핵심 자원인 데이터의 활용과 보호를 위한 법정책 연구를 지향하는 (사)한국데이터법정책학회(회장 이성엽 고려대 교수)가 5월 29일 고려대 CJ법학관에서 제1회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한국데이터법정책학회는 올 1월 '데이터3법' 개정으로 '데이터의 이용과 활성화'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이슈가 커지고 있는 현 상황에서, 관련 쟁점에 대하여 회원간 전문지식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한편 향후 정부 정책 개발에 조금이나마 일조하고자 본 학술대회를 마련하였다고 소개했다.

학술대회에선 데이터 관련 법, 경영,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신진학자들의 박사학위 논문 발표와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데이터 법 분야에 대해 정원준 박사(정보통신정책연구원)가 '데이터 이동권과 도입에 따른 실익과 그 입법적 방안 모색'을 주제로,  김기홍 박사(한국저작권위원회)는 '경계창작물의 법적 보호를 위한 연구'를 주제로 발표하며, 두 번째 세션에서는 데이터 정책 분야에 대해 김예리 교수(세종대 경영대학)가 '인공지능과 소비자 저항'에 대해, 조지연 박사(연세대 방송통신정책연구소)는 '빅데이터 가치창출과 공공부문의 역할'을 주제로 발제를 진행할 예정이다.

리걸타임즈 이은재 기자(eunjae@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