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선자가 당선자보다 훨씬 많아
21대 총선은 비례대표 16명을 포함해 모두 117명의 법조인 출신 후보가 출마한 만큼 낙선한 후보들도 적지않다.
국회 입성에 실패한 황교안 대표와 오세훈 전 서울시장도 중량급의 법조인 출신 후보들이며, 부산 남구을에 공천을 받아 출마한 이언주 의원도 3선의 꿈이 좌절됐다.
또 전북 군산시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김관영 전 바른미래당 원내대표와 충북 증평군진천군음성군에 미래통합당 후보로 출마한 경대수 의원, 강원 춘천시철원군화천군양구군갑의 김진태 의원, 부산 북구강서구갑에 출마한 박민식 전 의원도 3선 문턱을 넘지 못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도 전현희 의원이 서울 강남구을에서 3선에 도전했으나, 3선 경력의 미래통합당 박진 전 의원에게 패했다.
박주선 전 국회 부의장, 천정배 의원, 조배숙 의원 등 호남 기반의 민생당 중진의원들도 민주당 후보들에 밀려 모두 고배를 들었다.
리걸타임즈 김덕성 기자(dsconf@lega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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