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법인 온율 새 이사장에 우창록 변호사
공익법인 온율 새 이사장에 우창록 변호사
  • 기사출고 2020.04.16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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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율촌이 설립한 공익법인인 사단법인 온율이 4월 13일 정기총회를 열고, 새 이사장에 율촌의 설립자인 우창록 율촌 명예회장을 선임했다.

재단법인 굿소사이어티 이사장, 대한민국교육봉사단 이사장 등으로 공익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우창록 새 이사장은 "율촌이 고객에게 가장 신뢰받는 로펌으로 성장한 것과 같이 온율도 공익분야에서 누구보다 신뢰받는 법인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법무법인 율촌의 강석훈 대표변호사가 4월 13일 퇴임하는 온율 소순무(좌) 이사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한 후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법무법인 율촌의 강석훈 대표변호사가 4월 13일 퇴임하는 온율 소순무(좌) 이사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한 후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4년 간의 이사장 직을 마치고 이날 퇴임한 온율의 소순무 이사장은 "이사장직을 수행하면서 로펌들이 힘을 합쳐 사회적 책임을 다하자는 취지에서 구성된 로펌공익네트워크가 자리잡는데 기여한 것과 서울시교육청과 함께 2017년부터 진행하는 찾아가는 법률교육 사업이 다른 로펌에까지 확산되어 널리 시행됨으로써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민주시민으로서의 덕목을 기르는데 기여한 점이 특히 보람 있었다"고 말했다.

매년 정기총회 때마다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 초청, 공익강연 등 다채로운 2부 행사를 마련해온 온율은 올해는 '코로나19' 때문에 2부 행사를 생략했다. 그 대신 용산구 관내의 독거고령자와 같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용산구에 성금을 기탁했다.

리걸타임즈 이은재 기자(eunjae@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