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훈 전 대법관, 김앤장 합류
이상훈 전 대법관, 김앤장 합류
  • 기사출고 2020.04.03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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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지사 상고심도 변호

2017년 2월 퇴임해 개인법률사무소를 운영해온 이상훈 전 대법관이 4월 1일자로 김앤장으로 옮겨 업무를 시작했다.

이임수 전 대법관과 손지열 전 대법관에 이어 김앤장에 합류한 세 번째 전직 대법관으로, 김앤장엔 이상훈 전 대법관과 사법연수원 동기인 목영준 전 헌법재판소 재판관도 재직하고 있다. 손 전 대법관은 2019년 3월 작고했다.

◇이상훈 전 대법관
◇이상훈 전 대법관

이상훈 전 대법관은 광주제일고를 졸업하고 서울대 법대 재학 때인 1977년 제19회 사법시험에 합격했으며, 사법연수원은 10기로 마쳤다. 판사로 있을 때 대법원 재판연구관과 법원행정처 사법정책연구심의관, 사법연수원 민사재판실무 총괄교수, 서울중앙지법 형사수석부장판사, 법원행정처 차장 등 법원내 요직을 두루 거쳤으며, 변호사로 개업한 후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선거법 위반 상고심 변호를 맡기도 했다.

법무법인 엘케이비파트너스의 설립자이자 대표인 이광범 변호사가 동생이다. 사법연수원 13기로 법원행정처 송무국장, 사법정책실장 등을 역임한 이광범 변호사는 형인 이 전 대법관보다 먼저 2011년 변호사로 개업했다. 

리걸타임즈 김덕성 기자(dsconf@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