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중 · 여고 · 여대만 나온 로펌 변호사 출신 첫 회장
윤석희 변호사는 중학교부터 대학까지 여학교만 다녀 한국여성변호사회 회장이 된 여성 변호사의 상징과 같은 존재다. 논산여중, 대전 호수돈여고, 이화여대 법학과를 졸업한 그녀는 1991년 제33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1994년부터 변호사로 활동, 변호사 경력 27년째인 여성 변호사들의 맏언니다.
첫 직장은 한국 주요 로펌 중 한 곳인 법무법인 충정. 충정에서 해상분야를 전문분야로 선택한 윤 변호사는 이후 해상법 한 우물을 파며 수많은 카고 클레임(Cargo Claim)을 처리한 해상법 분야의 전문가로, 로펌 변호사 출신으로 여성변호사회 회장이 된 첫 주인공이기도 하다. 2011년 국제이사를 시작으로 회장이 되기 전 여성변호사회 부회장, 수석부회장을 차례대로 역임했다.
해상법 전문가
윤 변호사는 2002년 미 튤레인대 로스쿨로 연수를 떠나 해상법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2009년부터 다시 1년간 시애틀의 워싱턴대로 방문연수(Visiting Scholar)를 다녀왔다. 현재 해상법 전문인 법률사무소 우창을 운영하고 있다.
리걸타임즈 이은재 기자(eunjae@lega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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