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사에 특화한 이승우 변호사
형사에 특화한 이승우 변호사
  • 기사출고 2020.04.06 07:4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사는 바둑, 형사는 컴퓨터 게임"

법무법인 법승은 민사, 가사, 행정사건 등도 취급하지만 형사사건에 특화하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법승에서 처리하는 전체 사건의 70~80%가 형사사건이며, 높은 승소율 등 많은 성과를 내고 있다.

◇사법연수원 수료 후 형사 분야에 특화해 '형사 전문' 법무법인 법승을 발전시키고 있는  이승우 대표변호사
◇사법연수원 수료 후 형사 분야에 특화해 '형사 전문' 법무법인 법승을 발전시키고 있는 이승우 대표변호사

이와 관련 이승우 대표변호사는 "게임에 비유해 민사가 바둑이라면, 형사는 실시간으로 이루어지는 컴퓨터 게임같은 거"라며 "민사는 사건진행에 따라 상대방의 대응을 보아가며 포석, 전략을 바꿔나갈 수 있는 속성이 있는 반면 형사는 거의 동물적인 감각으로 그때그때 수사기관의 조사에 대응하고, 검사의 논고에 반박해야 하는 집약적인 변론이 요구되는 측면이 강하다"고 비교해 설명했다. 그는 그러면서 "사법연수원을 수료하고 변호사를 시작했을 때부터 형사사건이 나와 잘 맞았다. 그러한 경험이 쌓여 법승에서도 형사사건을 많이 취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변호사는 변호사 초기 서울남부지법과 인천지법의 국선변호 사건도 많이 수행했다.

외국인 직원 두고 이주민 사건도 취급

이와 함께 법승이 취급하는 주목할 사건 중 하나는 한국에 들어와 활동하는 외국인 근로자 등의 사건으로, 이를 위해 법승은 한국말을 할 줄 아는 베트남, 필리핀, 우즈베키스탄, 중국인 등 5명의 외국인을 직원으로 채용하고 있다. 법승에선 이들 나라에서 온 이주민, 체류민과 관련된 형사사건 등을 수행한다.

리걸타임즈 김진원 기자(jwkim@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