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시스넥시스-다음소프트 '리걸테크 대회' MOU 체결
렉시스넥시스-다음소프트 '리걸테크 대회' MOU 체결
  • 기사출고 2020.02.07 15:5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학 · 법학계열 대학생 상대 추진

법률 및 특허정보 전문 글로벌기업인 렉시스넥시스 코리아(대표이사 김강수)가 2월 5일 서울시 한남동 다음소프트 사옥에서 다음소프트(대표이사 송성환)와 'Legal Tech Challenge Korea 대회'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Legal Tech Challenge Korea 대회'는 공학 및 법학계열 대학생들이 서로 팀을 이루어 법률과 인공지능 및 데이터 분석 기술을 활용하여 새로운 법률서비스 솔루션을 개발해 보이는 대회로, 당초 2월 8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사태 때문에 연기됐다.

◇왼쪽부터 'Legal Tech Challenge Korea 대회' 개최를 위한MOU를 체결한 다음소프트의 반승욱 부사장과 렉시스넥시스 코리아의 김강수 대표
◇왼쪽부터 'Legal Tech Challenge Korea 대회' 개최를 위한 MOU를 체결한 다음소프트의 반승욱 부사장과 렉시스넥시스 코리아의 김강수 대표

이번 업무협약은 양사가 가진 차별적인 강점을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해 일반인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법률의 높은 문턱을 해결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다음소프트는 이번 Legal Tech Challenge Korea 행사의 성공적 진행을 위한 자문 및 심사를 담당한다.

해외에서는 이미 변호사 중개부터 법률문서 자동 작성, 온라인 분쟁 해결, 법률교육, 법률 트렌드 문서 분석 및 산업별 규제법 대응 등 리걸테크가 다양하게 쓰이고 있는 반면 국내의 리걸테크 산업의 발전은 아직 미비하다는 지적이다.

김강수 렉시스넥시스 코리아 대표이사는 "본 업무협약을 통하여 리걸테크 개발자 육성과 동시에 리걸테크 생태계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리걸테크 개발자 지원을 위한 기회를 적극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소프트는 소셜메트릭스, AI Solver, AI Report, AI Agent 등 다양한 기술제품을 제공하는 인공지능 기반 빅데이터 전문기업이다.

리걸타임즈 이은재 기자(eunjae@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