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펌 브리핑] 디라이트, '제3회 D-Tech' 공모전 마쳐
[로펌 브리핑] 디라이트, '제3회 D-Tech' 공모전 마쳐
  • 기사출고 2020.02.07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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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트넘' · '리베라빗' 팀 대상 수상

2월 5일 법무법인 디라이트(대표변호사 조원희)와 MYSC(대표 김정태), 청년창업네트워크 PRISM(대표 전창열) 공동 주최로 진행된 '제3회 기술ㅣ디자인 공모전'에서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를 풋케어로 해석한 스텝바이(Stepby)의 '조트넘' 팀이 트랙1의 대상을, 평평한 지구를 만드는 보조장치 'Keep Movin'을 선보인 '리베라빗' 팀이 트랙2의 대상을 차지했다. Track1은 개발 및 사업화 계획이 포함된 기획서 형태의 아이디어나 디자인 시안이, Track2는 시제품 또는 완성 단계에 이른 제품이 심사대상이다. 총 61개팀이 지원해 서류 심사를 거쳐 총 14팀이 트랙1, 2로 나눠 대면심사에 참가했다.

◇법무법인 디라이트가 MYSC, 청년창업네트워크 PRISM과 공동으로 주최한 '제3회 D-Tech 기술ㅣ디자인 공모전'이 2월 5일 열려 '조트넘' 팀과 '리베라빗' 팀이 순서대로 트랙 1, 2 부문 대상을 받았다.
◇법무법인 디라이트가 MYSC, 청년창업네트워크 PRISM과 공동으로 주최한 '제3회 D-Tech 기술ㅣ디자인 공모전'이 2월 5일 열려 '조트넘' 팀과 '리베라빗' 팀이 순서대로 트랙 1, 2 부문 대상을 받았다.

트랙 2 부문 대상을 차지한 '리베라빗' 팀의 원영오씨는 "공항에서의 교통약자이동지원 서비스 제공사업을 운영 중 케어 매니저의 체력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전동휠체어를 개발하게 되었다"고 소개하고, "사회적 약자를 위한 기술은 타 분야에 비해 상대적으로 관심이 적은데 디테크 공모전이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주고 있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보다 좋은 제품을 만들기 위해 팀원들과 함께 더욱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트랙 1 대상을 받은 조트넘의 박성수씨는 "약자를 생각하여 그들이 느끼는 불편함에 도움을 주고자 오랫동안 준비했던 프로젝트가 수상까지 이어져서 감회가 새롭다. 가치를 알아봐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수상팀들에게는 총 1700만원 규모의 상금과 함께 미국과 국내 특허출원, Comake 온라인 계약 서비스, MYSC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우선 검토 등의 특전이 수여된다. 또 공모전 수상 이후에 진행되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분야별 전문가 및 선배 창업자들로 구성된 멘토단의 코칭을 받는 기회도 제공된다.

공모전의 최종 대면심사에 앞서 진행된 D-Talk 세션에선, 한국엔젤투자협회의 고영하 회장이 "왜 스타트업인가"의 주제로 시작, 법무법인 덕수 김원영 변호사가 "Crip Tech(크립테크놀로지)"에 대해, 디라이트의 조원희 변호사는 "D-Tech 3년과 장애인을 위한 기술 생태계의 조성"이란 주제로 강연했다.

이번 공모전은 '글로벌 마켓을 향한 따뜻한 도전'이란 주제로 장애인과 청년, 기업가 등을 상대로 진행됐다.

조원희 변호사는 "이번에 가장 많은 지원자들이 신청을 해 점점 저변이 확대되고 있는 것 같아 기쁘다"며 "D-Tech를 통해 장애 관련 기술의 수요와 공급이 매칭되는 지속가능한 생태계가 조성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리걸타임즈 이은재 기자(eunjae@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