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지평 2020년 신년사
법무법인 지평 2020년 신년사
  • 기사출고 2020.01.01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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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20주년…유의미한 변화 이끌자"
◇법무법인 지평의 김지형 대표변호사
◇법무법인 지평의 김지형 대표변호사

2020년 새해 소망은 '변화'라는 한 단어에 모아보려고 합니다. 변화는 '통찰'과 '시기'가 핵심이라는 말에 공감합니다. 거기에 '내가 먼저'를 더합니다. '통찰'은 무엇보다 '공존'을 향하기를 희망합니다. 공존은 벽을 허무는 데서 시작해야 합니다. 벽은 편을 가르면서 세워졌습니다. 그 벽은 서로서로 자꾸만 높아지고 견고해져 왔습니다. 벽 안의 소리는 점점 커지고 있지만, 그 소리는 벽 안에 머물 뿐 벽을 넘지 못합니다. 그래서 벽은 불통이고 분노와 증오를 키웁니다. 벽을 허물어야 대화도 소통도 화해도 가능합니다. 당장은 어렵다면 드나들 문이라도 만들면 좋겠습니다. 그 문을 열고 나오는 첫걸음이라도 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신망받는 지도자들이 나서야 변화의 '시기'를 앞당길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머뭇거릴 여유가 없어 보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남을 변화시키려 하기보다는 '내가 먼저' 변화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야 남도 변하고 세상도 변합니다.

새해에도 법무법인(유한) 지평과 구성원 모두는 법률가에게 주어진 본분이 무엇인지 잘 기억하고 있습니다. 지평에게 2020년은 아주 각별한 해입니다. 창립 20주년을 맞기 때문입니다. '고객에게 헌신'하고 '구성원들이 행복'하며 '사회에 공헌'하는 법률전문가 공동체를 향한 지평의 비전을 다시금 되새깁니다. 지난 20년 동안 그래왔듯이 지평은 올 한 해도 우리 사회와 구성원 모두에게 골고루 유의미한 변화를 이끌어내는 길을 함께 걸어 나갈 것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법무법인(유한) 지평 대표변호사 김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