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기반 '알파로',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선정
인공지능 기반 '알파로',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선정
  • 기사출고 2019.11.21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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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걸테크 제품 중 유일

인텔리콘연구소(대표 임영익)가 개발한 인공지능 기반 계약서 분석기인 '알파로(Alpha-Law)'가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가 향후 7년 이내 세계 시장 점유율 5위 이내로 진입 가능한 품목을 인증해 수여하는 '차세대 세계일류상품(World Class Product of Korea)'으로 선정됐다. 11월 21일 롯데호텔 서울 사파이어볼룸에서 '2019 세계일류상품' 수여식이 열렸다.

◇인텔리콘연구소가 개발한 '알파로'가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 인텔리콘연구소의 임영익 대표(우)가 인증서를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텔리콘연구소가 개발한 '알파로'가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 인텔리콘연구소의 임영익 대표(우)가 인증서를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내 리걸테크 제품이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된 것은 인텔리콘이 유일하며, 인텔리콘은 2017년 지능형 법률정보 검색시스템 유렉스(U-LEX)에 이어 올해 '알파로'까지 두 개의 세계일류상품을 보유하게 됐다.

알파로는 딥러닝 학습기반에 기계독해(Machine Reading) 기술을 이용, 입력된 계약서를 5초만에 독해하며, 법률추론 기술과 메타정보 추출 기술을 통해 법적 쟁점과 주의/확인 사항을 추출해 분석하고, 위험요소 및 누락요소를 찾아내 법적 근거와 대처방법을 제시한다고 인텔리콘연구소가 소개했다.

인텔리콘연구소의 임영익 대표는 "인텔리콘이 알파로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한 금융계약 분석머신인 '알파로F'의 학습을 성공적으로 완료하면 세계 최초로 금융계약서를 독해하는 인공지능 계약서 분석머신이 탄생하게 되는 것"이라며 "인텔리콘은 법률인공지능 영역에서 4차 산업혁명의 혁신을 개척하는 창의적 도전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리걸타임즈 이은재 기자(eunjae@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