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훈 교수, 공정위 비상임위원 위촉
정재훈 교수, 공정위 비상임위원 위촉
  • 기사출고 2019.11.18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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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고법 공정거래 전담판사 등 역임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의 정재훈 교수가 11월 18일자로 공정거래위원회 비상임위원으로 위촉됐다. 정 위원의 위촉은 윤현주 전 비상임위원의 사임에 따른 후속조치로 이루어졌다.

◇정재훈 신임 비상임위원
◇정재훈 신임 비상임위원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정 위원은 제35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서울중앙지법 판사, 서울고법 판사, 대전지법 부장판사, 사법연수원 교수, 서울고법 공정거래 전담 · 지식재산권 전담판사, 대전고법 판사 등 약 19년간 판사로 재직하였으며 2018년부터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근무하고 있다. 콜럼비아 로스쿨 LLM 과정을 마쳤으며, 고려대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공정위 관계자는 "정 위원은 2013년부터 2016년까지 3년간 서울고등법원 공정거래사건 전담판사로 근무하였으며, 공정거래위원회 경쟁정책자문위원, 공정거래법 전면개편 특별위원회(경쟁법제 분과) 위원을 역임하는 등 공정거래 관련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법률전문가로서 공정위 심결의 전문성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공정위 비상임위원은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위촉하며, 임기는 3년이다.

리걸타임즈 이은재 기자(eunjae@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