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걸타임즈 특집=FLC 'Leading Lawyers'] 이원 미국변호사 ㅣ Baker & McKenzie
[리걸타임즈 특집=FLC 'Leading Lawyers'] 이원 미국변호사 ㅣ Baker & McKenzie
  • 기사출고 2019.11.29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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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 · 인프라 개발 프로젝트 자문 두각
◇이원 변호사
◇이원 변호사

Baker & McKenzie 서울사무소 대표를 맡고 있는 이원 변호사는 오래된 경력의 크로스보더 M&A 전문 변호사로, 특히 발전소 건설 등 에너지와 인프라 개발, 투자 관련 대형 프로젝트에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SK그룹 빈그룹 지분투자 자문

2003년부터 이어진 한전과 한국서부발전의 해외 민자발전소 건설과 관련해 자문했으며, 올 들어선 SK그룹의 베트남의 1위 민영기업 빈그룹에 대한 1조 2000억원 규모의 지분투자에 자문하고, SK E&S가 재무구조 개선 등을 위해 파주에너지서비스를 태국의 에너지기업인 EGCO에 9000억원을 받고 팔 때도 자문하는 등 SK그룹 일을 많이 수행하고 있다. 이원 변호사 팀은 지난해 SK그룹이 베트남 마산(Masan) 그룹에 약 2700억원을 투자할 때도 법률자문사로 활약했다. 이러한 성과를 통해 이 변호사가 이끄는 Baker & McKenzie 팀은 올 상반기 M&A 리그테이블에서 10위 이내의 높은 실적을 거두었으며, 성사될 경우 최대 2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CJ제일제당의 생물자원사업부 매각 거래에서도 CJ 측에 자문하고 있다.

이원 변호사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다니다가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 브라운대를 졸업했다. 이어 1989년 예일대 로스쿨을 마치고 뉴욕주 변호사가 되었다. 한국 로펌에서도 근무한 적이 있으며, 변호사 경력이 30년에 이른다.

리걸타임즈 김진원 기자(jwkim@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