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올해 우리 로펌은…ISD, M&A 자문 이어지는 KL 파트너스
2019 올해 우리 로펌은…ISD, M&A 자문 이어지는 KL 파트너스
  • 기사출고 2019.11.19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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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중재 · M&A 파워하우스로 도약중

국제중재와 M&A 부티크인 법무법인 KL 파트너스의 확장세가 놀랄만한 속도로 이어지고 있다.

국제중재 분야의 경우 이미 미국계 펀드인 론스타, 엘리엇, 메이슨이 한국 정부를 상대로 낸 투자자중재(ISD)에서 신청인 측을 대리하며 국제중재 시장에서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활약이 국제상사분쟁, IP 계약 관련 국제분쟁 등 다양한 국제분쟁 사건으로 확대되고 있다.

◇김범수 대표변호사
◇김범수 대표변호사

이성훈 변호사가 이끄는 M&A팀도 SI 관련 M&A 거래, PEF 등 FI 관련 M&A 거래 등에서 지속적으로 성과가 나오고 있다. KL 파트너스는 현재 M&A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거래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아시아나항공 매각 거래에 매각 측 자문사로서 참여하고 있으며, LK투자파트너스와 A2파트너스가 진행한 삼양옵틱스 바이아웃 거래, JKL파트너스의 여기어때 Exit 거래 등에도 자문했다.

현대차 주주 엘리엇에 자문

또 삼보저축은행 매각 거래를 수행하는 등 금융기관 인수합병 거래까지 영역을 넓힌 상황. 이성훈 변호사는 "엘리엇을 대리해 현대자동차그룹을 상대로 주주행동주의 관련 자문을 제공하는 등 진입장벽이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진 헤지펀드의 주주행동주의 관련 자문에서도 KL 파트너스의 변호사들이 선택을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KL 파트너스는 기존의 고객군에 대해 올해 GS 그룹, 대유위니아그룹, 한국콜마, 쏘카 등에 새로이 자문하게 되었으며, PEF 고객도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KL 파트너스는 사건이 늘어남에 따라 활발하게 각 분야의 전문가를 영입하며 팀을 보강하고 있다. 국제분쟁과 함께 경영권 인수, 성장금융 등 다양한 분야의 투자와 거래에 경험이 많은 에이티넘파트너스 법무팀장 출신의 박영석 변호사가 지난해 말 합류한 데 이어 올 초엔 법무법인 태평양을 거쳐 부티크 로펌에서 활동하던 김선호 변호사를 파트너로 영입했다. 또 지난 3월엔 김앤장 국제중재팀에서 오랫동안 경력을 쌓은 국제중재 전문가인 오동석 변호사가 합류하는 등 메이저 로펌 출신의 중량급 변호사들이 속속 KL 파트너스에 몸을 싣고 있다. 박영석 변호사도 에이티넘파트너스로 옮기기 전 김앤장 국제중재팀에서 근무했다.

메이저 로펌 출신 속속 합류

한마디로 4년 전 중견변호사 4명의 부티크로 출발한 KL 파트너스가 국제중재 · M&A 파워하우스로 도약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KL 파트너스는 주요 평가기관의 M&A 리그테이블에서 메이저 로펌 다음쯤에 해당하는 7~8위의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KL 파트너스는 전체 변호사가 28명으로 국제중재와 M&A 파트에 각각 절반씩 포진하고 있다.

종로의 Tower 8에 위치한 KL 파트너스는 11월 중순 인근의 시그니처타워로 사무실을 옮긴다. 전체 변호사가 출발 당시의 7배에 이르는 28명으로 늘어난 데 따른 확대 이전이다.

리걸타임즈 김진원 기자(jwkim@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