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헤이스팅스, 크레이튼 카리플렉스 사업부 인수 대림산업에 자문
폴 헤이스팅스, 크레이튼 카리플렉스 사업부 인수 대림산업에 자문
  • 기사출고 2019.11.01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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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00억 규모…내년 상반기 종료 예정

대림산업이 미국의 화학기업인 크레이튼(Kraton)의 카리플렉스(Cariflex)TM 사업부를 5억 3000만 달러(약 6200억원)에 인수한다고 10월 31일 밝혔다. 내년 1분기 이후 인수작업을 완료하면 대림산업은 크레이튼 카리플렉스 사업부의 브라질 공장과 원천 기술, 판매 인력, 영업권 등을 확보하게 되며, 카리플렉스 사업부에서 생산되는 고부가가치 합성고무와 라텍스는 합성고무 수술용 장갑과 주사용기 고무마개 등 의료용 제품의 소재로 쓰인다.

◇크레이튼 카리플렉스가 운영 중인 브라질의 고부가가치 라텍스 생산공장(사진=대림산업)
◇크레이튼 카리플렉스가 운영 중인 브라질의 고부가가치 라텍스 생산공장(사진=대림산업)

이 대형 M&A 거래에서 대림산업에 자문하는 법률대리인은 미국 로펌 폴 헤이스팅스(Paul Hastings). 폴 헤이스팅스는 서울사무소의 김새진, 나진강 변호사와 샌디에고 사무소의 제인 송(Jane Song) 변호사가 자문을 이끌며, 복잡한 사업 분할 및 매각(비즈니스 carve-out) 거래를 위한 기업실사, 지식재산권, 환경과 부동산 그리고 독점금지법과 기타 규제에 관련된 조언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거래는 규제 승인 등을 받아 2020년 상반기에 종결될 예정이다.

리걸타임즈 김진원 기자(jwkim@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