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로펌에 이디스커버리(eDiscovery) 등을 제공하는 인공지능(AI) 기반 리걸테크 전문기업 프론테오코리아(FRONTEO Korea)가 구재학 CEO를 선임했다고 10월 11일 밝혔다.
구재학 신임 CEO는 24년간 글로벌 IT 분야에서 주요 직책을 거치면서 사업 구조를 최적화하고 비즈니스 성과 개선에 핵심 역할을 한 베테랑으로, 글로벌 콘텐츠 전송 서비스 기업인 씨디네트웍스(CDNetworks) 창립 멤버로 합류해 영업, 마케팅, 글로벌 비즈니스, 경영정보 시스템 등 다양한 부문에서 최고운영책임자(COO), 총괄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구재학 CEO는 "리걸테크 분야 선도 기업 프론테오는 이디스커버리를 비롯한 전문 분야에서 탄탄한 기술력과 역량을 보유한 회사로, 이러한 강점을 살려 AI 비즈니스 솔루션 공급 등 신사업 분야로 외연을 확장할 것"이라고 소개하고, "비즈니스 혁신을 이끌었던 실행력을 바탕으로 프론테오코리아의 성장을 가속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프론테오는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엔진 키빗(KIBIT)을 바탕으로 이디스커버리 등 법률 분야 관련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리걸테크 기업으로 유명하다. 한국을 포함 전 세계 6개국에 15개 오피스를 운영 중이며, 126개 특허를 보유한 기술력으로 현재까지 9300건 이상의 글로벌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왔다. 또 인공지능 기반 데이터 분석 기술을 활용해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며 글로벌 인공지능 전문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리걸타임즈 이은재 기자(eunjae@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