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펌 브리핑] 바른, 싱가포르 로펌 QWP와 업무협약
[로펌 브리핑] 바른, 싱가포르 로펌 QWP와 업무협약
  • 기사출고 2019.09.26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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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의 동남아 진출 관련 자문 협조

법무법인 바른이 9월 25일 서울 강남의 바른 본사에서 싱가포르 현지 로펌인 QWP(Quahe, Woo & Palmer LLC)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싱가포르 ∙ 홍콩 ∙ 베트남 등 동남아 지역에 진출하는 한국기업 등에 대한 자문에서 서로 협조하기로 했다. 바른과 QWP는 ▲해외 지사나 자회사 설립 및 운영 ▲한국 기업과 해외 기업 간의 M&A ▲개인 고객의 해외 법인 설립 및 직접 투자 ▲자산 운용 등에 대한 법률자문 ▲싱가포르 현지에서의 상속 ∙ 증여 ∙ 세무 관련 자문 ▲해외 법인의 한국 투자 및 자회사 운영에 관한 자문 등을 두 로펌이 서로 협업할 수 있는 주요 업무내용으로 제시했다.

◇법무법인 바른이 싱가포르 로펌 QWP와 동남아 진출 한국기업 등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로펌 관계자들이 9월 25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법무법인 바른이 싱가포르 로펌 QWP와 동남아 진출 한국기업 등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로펌 관계자들이 9월 25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바른의 박철 대표변호사는 "최근 중대형 기업뿐만 아니라 스타트업까지도 싱가포르에 현지 법인을 설립해 사업을 추진하고자 하는 니즈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아세안 지역 및 한국에서 사업을 고려 중인 기업과 가업승계에 관심이 많은 중견 ∙ 중소기업, 상속 ∙ 증여 등의 이슈를 가진 개인 자산가들에게 필요한 법률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고 강조했다.

여순켱 QWP 변호사는 "국내외에서 싱가포르와 관련된 법률 상담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한국 로펌과 협업이 필요한 사안이 많아지고 있다"며 "한국의 명망 있는 대형 로펌 바른과의 수준 높은 업무 협력을 통해 고객 만족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QWP는 2009년 싱가포르에 설립된 부띠끄 로펌으로 2016년 홍콩에 지사를 열었다. 베트남과 영국 런던에도 사무소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리걸타임즈 이은재 기자(eunjae@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