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법조윤리시험에 2,053명 합격
제10회 법조윤리시험에 2,053명 합격
  • 기사출고 2019.09.19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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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률 95.05%

법무부가 9월 18일 제10회 법조윤리시험의 합격자를 발표했다. 2,160명이 응시하여 그중 2,053명이 합격, 합격률 95.05%로 집계됐다. 지난해 합격률은 95.14%.

◇법조윤리시험 합격자 현황
◇법조윤리시험 합격자 현황

법조윤리시험은 변호사시험 합격을 위한 필수조건으로, 내년도 변시에 최대 2053명이 응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법조윤리시험의 합격기준은 만점의 70% 이상, 선택형 40문항 중 28문항 이상 득점 시 합격하나, 그 성적은 변호사시험의 총득점에 산입되지 않는다.

법무부는 10회 법조윤리시험 출제와 관련, "매년 합격률 편차가 크다는 우려를 고려하여 적정 난이도를 유지하되, 관련 법령에 대한 이해력과 구체적 사례에의 적용력을 확인하는 등 단순암기식 공부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를 다수 포함하여 변호사의 직역윤리를 각인할 수 있는 방향으로 출제하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에도 변호사의 직역윤리 평가를 목적으로 하는 법조윤리시험 취지에 부합하도록 시험을 실시하되, 시험의 안정성 · 응시자의 예측 가능성 보장 등을 고려하여 법학전문대학원의 정규 과정을 충실히 이수한 응시자는 무난히 합격할 수 있도록 출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법무부 홈페이지에서 10회 법조윤리시험 합격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리걸타임즈 이은재 기자(eunjae@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