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 리포트] Leading Lawyers 2019-증권 · 금융
[스페셜 리포트] Leading Lawyers 2019-증권 · 금융
  • 기사출고 2019.09.09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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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금융기법 개발, 기업 자금조달 앞장

8월호에 이어 증권 · 금융, 건설 · 부동산, IT, 해상, 보험 등 5개 업무분야의 기업법무시장에서 활약하는 '2019년 한국의 리딩로이어(Leading Lawyers)'를 소개한다. 물론 이들 업무분야 외에도 수많은 변호사가 활동하고 있는 기업형사와 송무를 비롯해 최근 이슈가 쏟아지고 있는 국제통상, 한국변호사들이 현지에 많이 나가 있는 동남아와 중국, 중동 등 해외법무, 환경, 제약 등 갈수록 세분화되는 전문분야에서 수많은 변호사들이 높은 전문성을 발휘하며 활약하고 있다. 이들 추가적인 업무분야의 리딩로이어 소개는 다음 기회로 미룬다. 리걸타임즈는 그동안 자체적으로 확보, 축적한 자료와 해당 분야 변호사들의 의견, 사내변호사 평가 등을 종합해 분야별 리딩로이어를 선정했다. 취재와 조사 등의 한계로 탁월한 역량에도 불구하고 미처 반영되지 못한 전문가가 있을 수 있다.

증권 · 금융

기업활동에 필요한 돈을 조달하는 증권 · 금융 분야는 회사법 분야와 함께 기업법무의 양대 축이라고 할 수 있다. 새로운 금융기법이 앞다퉈 개발되며 세부 업무분야가 심화되는 가운데 수많은 변호사들이 기업의 자금조달에 앞장서고 있다.

김앤장의 경우 정계성 변호사가 일찌감치 금융 분야에 특화해 김앤장 금융그룹을 발전시킨 주인공으로 소개되며, 그의 지휘 아래 100명이 훨씬 넘는 변호사가 각기 분야를 나눠 활약하고 있다.

윤희선, 現重-대우조선해양 합병도 관여

주주총회에 직접 참석해 현장에서 바로바로 법적 의견을 제시하는 것으로 유명한 '주주총회 변호사' 고창현 변호사와 선박금융 등을 주선하는 큰 손인 윤희선 변호사, 항공기 금융과 프로젝트 파이낸스 전문가인 조영균 변호사 등이 각기 해당 분야를 대표하는 변호사들로 소개된다. 윤희선 변호사는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의 합병과 관련해서도 선박 건조계약 등을 봐주고 있으며, 해운사는 물론 다른 기업들의 구조조정 관련 업무도 챙기고 있다. 또 2000년대 초반 ADR · GDR 형태의 IPO에서부터 최근의 듀얼 트렌치 발행까지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정명재 변호사는 IPO 시장의 산증인이라고 부를 만한 주인공.

이와 함께 IPO와 채권발행 등 자본시장 분야에서 특히 역량을 발휘하는 김용호, 윤태한, 이선지, 선용승, 조명수, 박권의, 김혜성, 김지평, 유이환 변호사와 이상환, 정진영, 송선헌, 박성하, 박찬문, 성범규, 정성구, 이정수, 김준영, 이정민 변호사, 해외 PEF 등을 대리하며 M&A 분야에서도 활약이 큰 허영만 변호사 등이 김앤장 금융그룹의 주요 변호사들로 소개된다.

또 박순성, 강상진, 박철희 변호사 등으로 이어지는 금융소송팀이 키코, 근저당권 설정비용 반환청구소송, 모뉴엘 사기사건, 분식회계를 막지 못한 회계법인 상대 게이트키퍼(gatekeeper) 소송 등 대형 금융분쟁에서 발군의 경쟁력을 발휘하고 있다. 세 사람 모두 법원에서 재판업무를 경험한 후 김앤장에 합류한 판사 출신 변호사들로, 대규모 집단소송이 예상되는 해외 금리연계형 DLS, DLF 상품 관련 분쟁에도 관여하고 있다.

전통적으로 증권 · 금융 분야가 강한 세종에선 김상만 변호사와 헬렌 박 미국변호사, 황호석, 송종호, 문경화, 이상현, 이수현, 서태용, 김대식, 장윤석, 김용희 변호사로 금융전문가들의 이름이 이어지고 있다. 서태용 변호사에겐 'IPO 자문 1인자'라는 평가가 뒤따라 다니며, 장윤석 변호사는 2015년 MBK 파트너스의 홈플러스 인수 때 7조 2000억원의 인수대금 중 4조 3000억원을 외부금융으로 조달한 주인공으로 유명하다. 당시 참여 금융기관이 약 60개였다.

태평양은 정의종, 조영준, 신희강 3명의 트리오를 중심으로, M&A 분야에서도 이름이 많이 알려진 양시경 변호사와 김기식, 조정래, 노미은, 이정훈, 김호진, 홍승일 변호사 등이 활발하게 자문에 나서고 있다. 외국변호사 중에선 이은아, 신은식 외국변호사가 오래전부터 금융 쪽에서 활약하고 있다.

정의종 변호사는 1991년부터 증권 · 금융 한 우물만 파온 태평양 금융그룹의 간판스타로, 금융과 자본시장 업무는 물론 금융기관의 구조조정 및 M&A, 사모펀드, 기업 구조조정과 도산절차 등 다양하게 업무를 수행한다. "입사 초기 선배들이 너는 금융 분야가 맞을 것이라고 권해 이 분야를 택했는데, 나와 비교적 잘 맞는 것 같다"는 것이 금융 분야에 특화하게 된 데 대한 정 변호사의 설명. 깔끔한 신사 분위기의 외모도 금융업무와 잘 어울린다는 평이다.

정의종, 29년째 금융 자문 한 우물

신희강 변호사는 특히 IPO 분야에서 유명하며, 두산밥캣, 제일모직, 현대 로템, LIG 넥스원, 이노션, CJ헬로비전 등 대규모 상장과 관련해 법률자문을 제공하고, 미국의 Englewood Lab, Accessbio사와 중국계인 GRT, Organic Tea Cosmetics의 국내 상장과 관련해서도 자문했다.

선박금융 등 애셋파이낸스(자산담보부금융) 전문가인 정우영 변호사와 한원규 변호사가 금융과 증권 분야로 나눠 지휘하는 광장 금융그룹도 수많은 변호사들이 업무를 나눠 활약하고 있다. IPO 분야에서 활약이 큰 추원식, 김상민, 양선영 변호사, 증권과 파생상품 분야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오현주, 현승아 변호사, PEF 분야의 이제원, 권철호, 박규석 변호사, 자산운용과 펀드 시장에서 활약하는 이정환 변호사, 유동화거래 전문인 권진홍, 김민식 변호사, 증권규제 분야 전문가인 최승훈, 이한경 변호사, 펀드를 대리한 M&A와 부동산 리츠 등의 업무를 많이 수행하는 이지영, 조준우 변호사로 전문가 진용이 이어지고 있다.

또 선박금융 등 애셋파이낸스 전문인 서윤정, 이상철 변호사와 성희승 미국변호사, 항공기금융에서 높은 경쟁력을 발휘하는 손혜경 미국변호사, 류명현 변호사, SOC 금융 등 프로젝트 파이낸스 분야에서 높은 전문성을 발휘하는 김동은, 고훈 변호사, 인수금융 전문인 윤여균, 곽명철 변호사, 부동산 인수금융의 우동석 변호사 등이 유명하며, 김인수, 김광열 변호사와 신승욱 미국변호사는 전력, 태양광발전소 등의 프로젝트 파이낸스 거래에서 이름을 날리고 있다.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을 거쳐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부 검사로 활약한 검사 출신의 정유철 변호사와 금융감독원에서 경험을 쌓은 강현구, 김도희, 조효민 변호사는 금융규제 쪽에서 활발한 자문에 나서고 있다.

채희석, PEF 자문 유명

금융 분야가 발달한 로펌 중 한 곳인 지평엔 강율리, 심희정, 윤영규, 이승현 , 이행규 변호사와 PEF 전문가인 채희석 변호사 등이 유명하다.

강율리 변호사는 부동산, 증권, 각종 채권의 자산유동화(ABS, ABL, ABCP) 자문이 주된 자문분야로, 국내 주요 금융기관은 물론 UBS, CSFB, HSBC, ING, Citibank 등 해외 금융기관의 Legal Counsel로도 활발하게 자문한다.

심희정 변호사는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에서 5년간 법무팀장으로 활동한 경력의 소유자로, 특히 금융규제 쪽에서 활약이 돋보인다. 37회 사법시험에 차석 합격한 심 변호사는 지평에 합류하기 전 법무법인 세종, 김앤장에서도 근무했다.

율촌은 윤희웅 대표변호사와 함께김규식, 신영수, 이진국, 박재현, 장승재, 신현화, 김건, 황규상, 임범상, 허환준, 이화석 변호사와 조준태, 이태혁, 이형기 미국변호사 등으로 전문가층이 이어지고 있다. 광장에서 18년간 활동하며 대체투자 등의 분야에서 뛰어난 전문성을 발휘해온 김진 변호사가 올해 율촌으로 옮겨 전력이 강화됐다.

김진 변호사, 율촌으로 옮겨

금융규제 쪽에서 활약하는 임범상 변호사는 행시, 사시 양과에 합격한 주인공으로, 재무부와 재정경제부에서 행정사무관, 서기관으로 근무한 후 김앤장에서 활동하다가 2014년 율촌으로 옮겼다. 허환준 변호사는 감사원 부감사관에 이어 금융감독원에서 오랫동안 근무하며 자산운용감독실 팀장 등을 역임했다.

화우에선 금융그룹 그룹장을 맡고 있는 이숭희 변호사와 '금융감독원 1호 사내변호사' 경력을 살려 미공개 정보 이용, 시세조종 등 증권범죄 변호와 한국거래소의 상장적격성 심사 등 금융규제 분야에서 활발하게 자문하는 이명수 변호사가 먼저 소개된다. 이명수 변호사는 2018년부터 화우의 경영전담변호사 중 한 명으로도 활약하고 있다.

또 이주용, 정현석 변호사가 금융감독원 법무실 등에서 근무한 경력을 살려 금융규제 등의 분야에서 맹활약하고 있으며, 심준만, 강성운, 강영호, 제옥평, 주민석, 김동선 변호사가 화우 금융그룹에서 활약이 돋보이는 오래된 금융변호사들이다.

이와 함께 PEF 등 펀드 관련 자문으로 유명한 법무법인 KCL의 김종재 변호사, 법무법인 현의 김동철 변호사, 법무법인 양현의 제강호 변호사와 한결의 안병용 변호사와 대륙아주의 김인진 변호사 등도 금융 분야가 텃밭인 이 분야의 전문가들로 소개되며, 법무법인 LAB 파트너스의 조영희 변호사도 세종 시절부터 수많은 자산유동화 거래를 수행하며 이름을 날리고 있는 증권 · 금융 전문가 중 한 명이다.

김시목, 신한리츠운용 출범 일등공신

로펌의 변호사가 되기 전 감사원과 금융감독원 법무실에서 근무하기도 한 세한의 송창영 변호사는 자본시장법상의 미공개중요정보 이용행위나 분식회계 사건 등 금융규제 관련 사건을 많이 처리한다. 같은 로펌의 김시목 변호사는 금융위 근무 경력을 살려 금융규제 분야에서 인기가 높다. 김 변호사는 금융지주의 1호 리츠AMC인 신한리츠운용을 신한금융지주의 자회사로 출범 시킨 일등공신이기도 하다.

김앤장에서 오랫동안 활동한 후 2017년 법무법인 린의 대표로 옮긴 임진석 변호사도 은행, 증권, 자산운용사 등 금융권 대부분의 업무영역에서 거래와 분쟁해결 등 다방면으로 활약한 오래된 금융변호사로 유명하며, 현재 새만금개발청투자분과 자문위원, 산은 펀드 운용사 선정 외부위원, 금감원 상호저축은행 경영평가위원 등을 겸하고 있다. 법무법인 바른의 최진숙 변호사도 부동산금융 등 금융 분야에서 오랫동안 실력을 발휘하고 있는 베테랑 중 한 명이다.

리걸타임즈 김진원 기자(jwkim@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