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ading Lawyer 2019=공정거래] 박성범 변호사
[Leading Lawyer 2019=공정거래] 박성범 변호사
  • 기사출고 2019.08.13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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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 유형 떠나 20년 넘게 최일선 활약

법무법인 율촌의 공정거래부문 부문장인 박성범 변호사는 공정거래 자문경력이 20년이 훨씬 넘는 이 분야의 베테랑 변호사다. 공정거래 1세대 변호사인 윤호일 변호사가 창립했던 법무법인 우방에서 변호사 생활을 시작, 이후 2012년 율촌으로 옮긴 후 올 초부터 율촌 공정거래 부문장을 맡고 있다.

◇박성범 변호사
◇박성범 변호사

변호사 생활 대부분을 공정거래 분야에서 활동한 그의 자문경력이 말해주듯 SK, 삼성 등 주요 기업집단의 부당내부거래 조사와 건설, 석유화학, 엘리베이터, LPG, DRAM, Marine Hose, 항공유류할증료, 자동차부품 등의 국내 및 국제 카르텔 사건, 퀄컴과 인텔, 카카오 등의 주요 시장지배적 지위남용 사건 및 하이트맥주-진로, KT-KTF 합병 등 주요 기업결합사건에 이르기까지 업종과 사건 유형을 가리지 않고 공정거래 분야의 최일선에 활약하고 있는 주인공이 박 변호사라고 할 수 있다.

최근에 수행한 사건으론 산업용 베어링 국제카르텔 사건에서 독일계 회사인 셰플러코리아를 대리하여 공정위와의 약 6년간의 법적 쟁송 끝에 올 3월 대법원으로부터 과징금 162억원을 취소받는 전부 승소판결을 받은 것이 있다. 또 델타항공과 대한항공 간의 JV 건에서 델타항공을 대리하고, 카카오와 카카오게임즈홀딩즈의 합병 건 등을 자문하기도 했다. 현재 서울고법에서 치열하게 법정 공방 중인 퀄컴의 시장지배적 지위남용 사건에선 퀄컴의 대리인단 중 한 곳인 율촌 팀을 이끌고 있다.

▲연세대 법대 ▲사시 31회 ▲UC Davis 로스쿨(LLM) ▲뉴욕주 변호사 ▲법무법인 율촌

리걸타임즈 김진원 기자(jwkim@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