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ading Lawyer 2019=M&A 및 회사법] 김진오 변호사
[Leading Lawyer 2019=M&A 및 회사법] 김진오 변호사
  • 기사출고 2019.08.08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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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 시장, 양적, 질적으로 한층 성숙

일본 고베제강과 노벨리스의 합작법인 설립,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삼성전자의 미국 하만인터내셔널 인수…

◇김진오 변호사
◇김진오 변호사

2000년 김앤장에 합류해 M&A그룹의 핵심 멤버로 활약하고 있는 김진오 변호사가 관여해 성사시킨 주요 거래들이다. 이슈도 많고 쟁점이 다양한 대형 거래를 수행한 경험이 많은 김 변호사는 "M&A 거래가 갈수록 진화하고 있다"는 말로 20년 가까이 M&A 시장을 지켜본 소회를 전했다. M&A 시장이 양적, 질적으로 한층 성숙하고 있다는 것.

실제로 그가 주도적으로 활약하고 있는 김앤장 M&A그룹의 업무파일을 들춰보면, 사우디 국부펀드의 포스코건설 지분 투자와 같은 해외투자자의 국내 투자유치, 한앤컴퍼니를 대리한 한온시스템 인수 등 한국 기업의 해외투자, 사업인수 등 수많은 거래가 유형별로 이어지고 있다.

김 변호사는 "경기가 좋지 않다고 하지만, 재벌기업의 비핵심기업 매각이나 아웃바운드 거래, 국내외 PEF의 활발한 움직임 등 딜 자체는 꽤 있는 것 같다"고 최근 시장의 분위기를 전하고, "자본주의가 성숙한 단계에선 M&A 거래가 활발할 수밖에 없다"고 진단했다.

사시 36회에 수석합격한 김 변호사는 아시아경쟁연합(Asia Competition Association) 사무차장으로 활동하는 등 공정거래 분야에서도 높은 전문성을 발휘하고 있다.

▲서울대 법대 ▲사시 36회 ▲김앤장 ▲하버드 로스쿨(LLM) ▲뉴욕주 변호사

리걸타임즈 김진원 기자(jwkim@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