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윤석열 검찰총장 임명
문 대통령, 윤석열 검찰총장 임명
  • 기사출고 2019.07.17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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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부터 임기 시작

문재인 대통령이 7월 16일 윤석열 신임 검찰총장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다. 윤석열 신임 검찰총장의 임기는 문무일 현 검찰총장의 임기가 끝난 직후인 25일 0시부터 시작된다.

이에 따라 윤 신임 검찰총장 취임 후 검찰 내 후속인사와 검경 수사권 조정,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법안 등에 대한 국회 논의가 주목된다. 윤 신임 총장이 후보자로 지명된 후 지금까지 검찰을 떠났거나 사의를 밝힌 검찰 고위직 인사가 봉욱 전 대검차장 등 8명으로, 승진 등 검찰 내 대대적인 후속 인사가 예상된다. 

◇문재인 대통령이 윤석열 신임 검찰총장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 25일 0시부터 임기가 시작된다. 사진은 검찰총장 후보로 지명되었을 때 기자들에게 소감을 말하고 있는 윤 후보자.(SBS 뉴스화면 캡처)
◇문재인 대통령이 윤석열 신임 검찰총장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 25일 0시부터 임기가 시작된다. 사진은 검찰총장 후보로 지명되었을 때 기자들에게 소감을 말하고 있는 윤 후보자.(SBS 뉴스화면 캡처)

이에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10일 국회에 윤 신임 총장에 대한 청문보고서를 15일까지 송부해 달라고 재요청했다. 그러나 여야 대치로 청문보고서 송부가 이뤄지지 않자 문 대통령이 절차에 따라 임명 절차를 밟은 것으로 보인다.

리걸타임즈 김진원 기자(jwkim@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