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상반기 M&A 법률자문, 김앤장 1위
2019년 상반기 M&A 법률자문, 김앤장 1위
  • 기사출고 2019.07.03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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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건 자문 법무법인 세움 6위

블룸버그에 따르먼, 2019년 상반기 한국 M&A 시장에서 발표기준으로 총  835건, 446억 8400만 달러의 거래가 이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한국기업이 인수대상인 거래는 654건, 약 332억 달러 규모. 전년도 상반기와 대비하면 거래건수 기준 15.1% 감소, 거래규모 기준 9.3% 감소한 결과다. 그러나 2019년 2분기만 놓고 보면, 340건, 약 183억 달러의 거래가 이루어져 전년 동기 대비 거래건수는 16.5% 감소하였으나, 거래규모 면에서는 17.3% 증가했다.

2019년 상반기 국경간 거래는 자본유출(Outbound) 거래가 약 102억 달러를 기록하며, 약 69억 달러를 기록한 자본유입(Inbound)보다 많았다. 블룸버그는 전년 상반기 대비, 거래건수 측면에서 자본유출(Outbound)과 자본유입(Inbound) 모두 각각 21.4%, 7.8%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M&A 시장의 주요 플레이어인 PE 관련 거래는 2019년 상반기 전년도 상반기와 거래건수 면에서 비슷한 추이를 보였으며, 거래규모 기준으론 15.2% 정도 증가했다. 삼성벤처투자가 가장 활발하게 거래에 나서며 2019년 상반기 21건의 딜에 관여했다.

◇2019년 상반기 M&A 자문 순위(거래건수 기준, 블룸버그)
◇2019년 상반기 M&A 자문 순위(거래건수 기준, 블룸버그)

법률자문 리그테이블에선 김앤장이 2019년 상반기 45건, 103억 3500만 달러의 거래에 관여하며 거래규모, 거래건수 기준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거래규모 기준으로 법무법인 태평양, 세종, 광장, 율촌, 지평의 순서이며, 거래건수 기준으론 법무법인 세종이 39건의 거래에 관여하며 김앤장에 이어 2위를 차지한 가운데 광장(35건), 태평양(31건), 화우(18건), 세움(16건), 율촌(15건), KCL(7건), 지평(6건)의 순서로 많은 거래에 관여했다. 

리걸타임즈 김진원 기자(jwkim@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