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 활동
법무법인 태평양의 방준필 뉴욕주 변호사가 최근 싱가포르국제중재센터(SIAC) 중재법원의 상임위원으로 선임되었다.
1991년에 개설된 SIAC는 아시아 지역의 대표적인 중재기관 중 하나로, 최근 들어 사건수가 더욱 늘어나고 있다. 30여명으로 구성된 중재법원의 상임위원단 중 한 명으로 2년의 임기를 시작하게 된 방 변호사는 "아태지역의 대표적인 중재기관에서 국제중재 분야의 탁월한 전문가들과 새로운 위치에서 일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국제중재 사건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보다 발전적인 국제중재를 지향함은 물론, 한국의 국제적 위상도 보다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의욕을 나타냈다.
방 변호사는 싱가포르국제중재센터 외에 국제중재실무회(KOCIA) 이사 및 집행위원, 대한상사중재원과 홍콩국제중재센터(HKIAC) 등 각 중재기관의 패널로도 활동하고 있다.
리걸타임즈 김덕성 기자(dsconf@lega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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