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가 7월 24일 임기 만료 예정인 문무일 검찰총장의 후임 제청에 앞서 5월 10일 신임 검찰총장 후보자 추천을 위한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5월 13일부터 20일까지 천거를 받는다고 공고했다.

검찰총장후보추천위는 정상명 전 검찰총장이 위원장으로 위촉되었으며, 당연직 위원인 김인겸 법원행정처 차장, 이찬희 대한변협 회장, 김순석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이사장, 박균성 한국법학교수회 회장, 윤대진 법무부 검찰국장과 비당연직 위원으로 위촉된 김이택 한겨레 논설위원, 원혜욱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 부총장, 전지연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 9명으로 구성됐다.

개인이나 법인 또는 단체는 누구나 법무부장관에게 서면(이메일, 팩스 제외)으로 검찰총장 제청 대상자로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을 천거할 수 있으며, 검찰총장 제청에 관한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검찰총장 제청 대상자는 판사, 검사, 변호사 등 법조경력이 15년 이상이어야 한다.

리걸타임즈 김덕성 기자(dsconf@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