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래고맨(Fragomen)은 이민법 자문에 관한 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세계적인 로펌으로, 노동법이나 형사법 등 관련 자문도 일체 하지 않고 이민에 대해서만 자문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1951년에 설립되어 6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며 업무의 성격상 전 세계에 40개 이상의 사무소를 가동하는 글로벌 로펌을 지향한다.
아메리칸 로이어에 따르면, 프래고맨의 2017년 매출액은 5억 7600만 달러, 매출액 기준으로 세계에서 76번째로 큰 로펌이다.
한국 업무는 양헌과 17년째 협업
한국 관련 업무는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프래고맨의 사무소와 함께 싱가포르에 있는 APCC에서 관장하나 서울엔 사무소를 두고 있지 않다. 그 대신 은정 변호사가 이민 · 국적 관련 업무를 지휘하는 법무법인 양헌과의 협업을 통해 17년째 전문 외국 인력의 한국 파견 · 취업비자 신청 등 기업의 이미그레이션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리걸타임즈 김덕성 기자(dsconf@lega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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