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 · 검찰 최고 부자는 '재산 66억' 윤석열 검사장
법무 · 검찰 최고 부자는 '재산 66억' 윤석열 검사장
  • 기사출고 2019.03.28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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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삼현 제주지검장, 8,370만원 최소

2019년 재산변동 사항 공개 결과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이 지난해에 이어 법무부 · 검찰 내 재산 최다 보유자로 조사됐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3월 28일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윤 검사장은 가액변동을 포함 지난해보다 1억 5,510만 6,000원이 증가한 65억 9,076만 8,000원을 신고했다. 윤 지검장의 재산 대부분은 예금(51억 8,618만 5,000원)으로, 배우자 예금이 49억 7,232만 3,000원, 본인 예금은 2억 1,386만 2,000원이다. 또 서초동에 현재가액이 12억원인 있는 복합건물(주택+상가)을 배우자 명의로 보유하고 있다.

이어 재산 60억 2,562만 6,000원을 신고한 노승권 사법연수원 부원장, 양부남 의정부지검장(57억 3,344만 6,000원), 권익환 서울남부지검장(53억 8,650만 7,000원), 이영주 법무연수원 기획부장(51억 450만 4,000원)의 순서로 재산이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박상기 법무부장관은 본인 소유의 서초구 아파트 값이 1년 새 6,900만원 올랐다며 전년보다 7,529만 3,000원 늘어난 13억 7,117만 8,000원을 신고했다.

문무일 검찰총장은 32억 7,226만 1,000원을 신고했다.

법무 · 검찰 간부 중 재산이 가장 적은 사람은 8,370만 6,000원을 신고한 송삼현 제주지검장이다.

리걸타임즈 김덕성 기자(dsconf@legaltimes.co.kr)